문맥 (context)
영국 문화 미디어 스포츠부(DCMS)는 런던 올림픽 개최 약 1년 후인 2013년 7월에 런던 올림픽의 영향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조사 및 분석한 종합적 평가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개최이전인 2004년부터 개최이후인 2020년까지 17년간 누적으로 볼 때 경제효과는 생산액이 적게는 580억 파운드에서 많게는 830억 파운드, 고용도 적게는 62만 명에서 많게는 89만 명분이 창출되었다. 개최 후의 효과를 제외한 2004년에서 개최시점인 2012년까지 9년간의 효과는 생산액은 310~330억 파운드, 고용이 36~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4~12년간 생산효과는 영국 GDP의 2.0~2.1%에 해당하며, 올림픽 개최 후의 2013~20년까지 8년간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초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런던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는 개최 도시인 런던뿐 아니라 인접한 지역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04~20년의 생산유발액을 지역별로 보면 당연히 런던지역이 전체의 약 33~35%(191~294억파운드)을 차지한다. 그러나 런던 및 인접한 남동부와 잉글랜드 동부를 합치면 전체의 약 56%가 되어 경제효과의 절반 이상은 개최 도시 주변에 나타났다.
이렇게 런던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는 개최 도시인 런던뿐 아니라 인접한 지역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산업적으로도 건설업과 광고업 등에서 커다란 직접 효과가 나타나면서 소매업, 음식ㆍ숙박업에서도 지속적인 간접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건설업의 직접 효과 대부분은 일과성으로 올림픽 개최 이후 지속하는 효과는 별로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관광객의 소비액은 증가하지만 관광객 수 자체는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제로 런던 올림픽 기간 중 영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관광 시즌인 여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이는 혼잡을 피해서 개최지로 가지 않는 사람도 있었지만, 개최 전후로 런던 이외의 지역에 관광객 수가 기대만큼 많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2006)은 보고서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경제적 효과는 이처럼 인천시를 중심으로 대회개최에 필요한 경기장 건설 및 대회운영 관련 사업, 그리고 이와 연관된 부대 건설 사업이 이루어지는 관계로 인하여 인천시에 대한 유발효과가 압도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직접효과 이 외에도 인천이라는 개최도시의 대외적 이미지가 제고됨에 따라 투자유치 활성화 및 수출 증대, 관광 진흥 효과 등도 유발한다는 점에서, 이를 위한 인천시 고유의 역사 및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특성화된 산업을 투자유치 및 수출증대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이러한 경제적 효과에 대한 사전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대회 이후 주 경기장의 활용이 극히 저조하여 인천시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대회개최 이후 다양한 수익시설 유치를 시도하였으나, 주 경기장이 지하철역과 연결되지 않은 열악한 교통 환경으로 인해 수익시설의 유치가 어려웠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주 경기장 건립 당시 사후 활용방안을 포함해 공익성과 수익성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메가스포츠이벤트의 개최를 통해 나타나는 경제적 효과 또한 다양하다. 긍정적인 효과에 한정해서 보면 우선 대회에 사용되는 경기장과 관련 시설의 건설 및 정비는 물론이고 선수와 관람객의 이동 시에 필요한 철도, 도로 등의 교통체계 구축 등으로 경제가 활성화되고 그에 따른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한 경기관람을 위해 방문한 관람객에 의한 숙박 및 식사 등의 소비행위로 인해 호텔과 상점의 매출이 증가하고,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회 이전부터 기업이나 지역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이 증가하고, 이와 관련한 일자리의 창출도 중요한 경제적 효과이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개최지로서의 지명도 향상, 편리해진 교통 체계, 다양한 경기장 시설 등의 이용 및 관광 등에 따른 여행수요 증대 등도 기대될 수 있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는 대회조직위원회가 대회운영을 위해 재정적 수입 대비 지출을 비교하여 재정수지 적자 혹은 흑자를 분석하는 소위 대회운영의 재무적 채산성이 계산하는 것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국내경제 활성화, 최첨단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이 기대되었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는 일련의 기준에 따라 몇 가지로 구분이 가능한데, 우선 발생하는 시점에 따라 대회개최 이전(以前)효과, 대회개최 중(中)효과 및 대회개최 이후(以後)효과로 구분할 수 있다. 개최이전 효과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회 관련 경기장, 도로 등의 인프라 구축과 대회의 유치 및 홍보활동 등에 의해 발생하는 효과이다. 개최기간 중에는 실제 스포츠 경기가 실시됨에 따라 관람객 증가로 신규 소비수요가 창출되고, 국가별 혹은 경기 유형별 실적 등에 의해 해당 국가나 이를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홍보 등의 효과가 발생한다. 대회개최 이후에 는 구축된 인프라의 활용이나 개최지의 지명도 상승에 통해 발생하는 효과로서 중장기적으로 발생하지만, 그 영향은 긍정적일 수도 있고, 적자 운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초래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경제적 효과는 정량적 분석이 가능한 유형적 효과와 정량적 분석이 불가능한 무형적 효과로 인한 소비지출의 증가가 직접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의미하며, 직접효과라고도 부르고 있다.
이러한 투자 및 소비 관련 지출이 유발한 효과는 국가 전체적으로 부가가치 4,803억원, 고용 1만 3,467명, 대구ㆍ경북지역에는 부가가치 2,268억원, 고용 6,357명이 창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의 특징으로는 투자 및 소비지출이 대구지역에서 100% 발생하였지만 대구ㆍ경북지역의 파급효과는 국가 전체 효과의 약 47% 수준으로 낮다는 점이다. 이는 대구지역의 산업생산을 위해서는 타 지역으로부터 원료나 중간재를 구입해야 하는데, 이러한 지역 간 파급효과를 통해서 나머지 53%가 기타 지역에 부가가치를 유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의 경제적 직접효과 이 외에 한국 및 대구지역의 이미지와 인지도의 향상으로 판촉, 광고비용 등이 절감되므로 가격경쟁력이 제고되어 장기적으로 수출증대 효과도 기대되었다. 정량적으로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일시적인 경기활성화 효과인 유형 효과보다 그 효과의 지속성과 확산성으로 인해 파급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예상하였다. 예를 들면 유니버시아드대회의 개최를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증가로 인해 우리의 상품수출(2002년에 203.5조원)이 1%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1년의 효과가 약 2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림픽과 같은 메가스포츠이벤트는 개최지 및 개최국가에 일종의 ‘딜레마’를 안기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가 종료되기 직전까지는 장밋빛 기대가 압도하지만, 정작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는 기대가 무관심으로 바뀌고, 각종 우려와 걱정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이벤트 자체가 크게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성공적 개최 뒤에는 재정압박뿐만 아니라, 경기장 및 시설의 사후관리, 주변 환경관리, 부동산 거품, 올림픽 특수 이후 지역사회 활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 그나마 월드컵이나 하계스포츠이벤트는 형편이 낫다. 프로스포츠 등 관련 종목이 비교적 활성화되어 있고, 크고 작은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지어 놓은 경기장 및 시설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과 하계스포츠이벤트는 대도시에서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접근성, 사후활용 가능성, 재정압박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이에 반해 동계올림픽은 지속가능성 면에서 최악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런던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중 건설업의 직접 효과가 가진 특징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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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런던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중 건설업의 직접 효과가 어떠한 성격을 갖는지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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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런던 올림픽의 산업별 효과와 건설업에 관한 내용을 추출한다.
- 산업적으로도 건설업과 광고업 등에서 커다란 직접 효과가 나타나면서
- 하지만 건설업의 직접 효과 대부분은 일과성으로 올림픽 개최 이후 지속하는 효과는 별로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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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건설업의 직접 효과의 성격을 명시한 문장을 선택한다.
- 건설업의 직접 효과 대부분은 일과성으로 올림픽 개최 이후 지속하는 효과는 별로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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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건설업의 효과는 크지만, 그 성격이 일시적(일과성)이어서 개최 이후에는 지속성이 낮다는 점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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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건설업의 직접 효과는 일과성이라는 특징을 가지며, 올림픽 개최 이후에는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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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건설업의 직접 효과 대부분은 일과성이라서 올림픽 개최 이후에 지속하는 효과는 별로 기대할 수 없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런던 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중 건설업의 직접 효과 대부분은 일과성이라서 개최 이후 지속하는 효과는 별로 기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