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종합적인 대회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정부 안전부서ㆍ강원도-조직위원회 간 협력 및 역할 분담과 정부 ‘대테러ㆍ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개폐회식장 안전대책, 대테러대책, 신변보호대책, 교통관리대책, 군지원대책, 치안대책, 소방안전 대책, 출입국관리 대책, 식음료 안전대책, 등록ㆍ출입카드 보안대책에 대하여 기관별ㆍ담당업무별 안전대책 기본방향을 정리하였다. 경기장 및 대회 관련 시설이 본격 착공에 따른 종합계획이 수립되었다. 대회에 필요한 12개 경기장 중 기 착공된 5개 경기장(정선알파인, 슬라이딩센터, 아이스하키ⅠㆍⅡ, 아이스아레나)과 더불어 2015년도에는 스키점프센터, 스피드스케이팅, 보광스노파크, 컬링 등 4개의 경기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또한 경기장 외 방송 관련 시설(IBC) 및 올림픽플라자(개폐회식장) 등 대회 관련 필수 시설들도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정선알파인경기장의 경우 선수 이동을 위한 곤돌라 설치 지연으로 2016년 2월 테스트이벤트를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까지 직면하기도 했으나,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그리고 IOC 및 FIS 등의 긴밀하고 다각적인 노력으로 본 공정 궤도에 안착하였다.
평창동계올림픽 방송 중계에는 총 79개 국내외 방송사에서 11,462명의 방송인력이 참여하였고, 총 51개국 언론사에서 2,654명의 기자들이 올림픽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하였다. 북한의 참여로 평화올림픽이 실현되었고, 흥행 측면에서도 성공적이었다. 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 107만 8천매 판매로 1,574억원,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34만 5천장 판매로 69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였다. 개회식의 경우 판매 목표 22,536장 전부가 판매되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흥행뿐만 아니라 기록에서도 세계신기록 3개와 올림픽 신기록 25개가 수립되어 최고 수준의 올림픽이 되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메달(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획득함과 동시에 동계패럴림픽에서도 3개의 메달(금메달 1개, 동메달 2개)을 획득함으로써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메가스포츠이벤트뿐만 아니라 스포츠계 및 스포츠 분야 전반에 대해서도 중요한 과제를 던져주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에게 각인된 가장 커다란 기억 중 하나는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나타난 충격적 장면이 아닐까 싶다. 왕따, 줄세우기, 비리와 인권유린 등 체육계에 만연한 문제를 응축해서 보여준 장면이었다. 그 외에도 선수폭행 문제, 금메달 몰아주기 문제 등 그동안 여러 번 지적되어 왔던 체육계의 적폐 관행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면서 국민적 분노를 샀다. 반복되는 문제지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국민들 사이에서는 ‘수단이야 어떠하든 금메달만 따면 된다’는 금메달지상주의 혹은 성과지상주의가 다소 약화되고 공정성 이슈가 중요하게 부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대회 때마다 나타났던 국가주의적 시각이 다소 약화되고 스포츠 그 자체를 즐기려는 모습도 과거에 비해 늘어난 듯하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금메달 개수는 국력”이라는 말로 등치되었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고 말하면 다소 섣부른 짐작일 수는 있겠으나, 어찌되었든 국민들이 스포츠를 대하는 태도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금메달지상주의, 성과지상주의가 약화되고 공정한 경쟁, 땀과 노력이 칭송을 받는 분위기로 변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스포츠계에서만큼은 변화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비단 동계올림픽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계올림픽 종목, 프로 종목에 이르기까지 비리와 인권유린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오래된 문제이고,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그때뿐이고 해결되는 것은 없다. 성과지상주의와 국가주의 이데올로기가 상승작용을 하면서 문제는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특정 종목 편중 현상도 이런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국가에서 선별적으로 육성하고, 그렇지 못한 종목들에 대한 지원은 생색내기 정도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어느 나라나 인기종목과 비인기 종목이 있고, 선수층이 두터운 종목과 그렇지 못한 종목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 편중 현상이 너무나 심각하다. 늘 나오는 얘기지만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 패러다임이 변했다는 평가도 제기되었다. 금메달 지상주의가 선수들과 국민 모두에서 현저히 약화되었고 선수들은 성적에 관계없이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들도 결과보다 땀과 노력, 공정한 경쟁에 주목했다. 국가주의적 모습도 현저히 약화되면서 올림픽을 축제로 즐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결과 보다 과정, 즉 선수의 땀과 눈물에 주목하는 등 과거의 국가주의 패러다임과 다른 모습들도 주목을 끌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에 대해 본인도 당당했고 국민들도 환호했다. 특히 이상화와 금메달을 딴 고다리아가 멋진 레이스를 펼친 뒤 서로를 위로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 것은 금메달 이상의 감동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마땅히 기뻐할 일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국가가 나서서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국가가 엘리트 운동선수만을 뽑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시스템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여느 정책과 마찬가지로 체육 정책도 자원을 배분하는 일이다. 그런 면에서 엘리트 운동선수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체육정책은 필연적으로 스포츠 저변 위축의 문제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저변위축의 문제는 결국 운동선수들의 미래 일자리 문제를 일으키고, 지도자 처우 문제를 가져온다. 운동선수로서 활약할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30대 초반까지 고작 십여 년에 불과하다. 오직 운동밖에 한 것이 없는 선수들이 은퇴 이후 할 수 있는 일은 지도자가 되는 일인데, 생활체육의 저변이 약한 상황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다. 다른 선택권 없이 평생 운동만 한 선수들이 매달릴 수밖에 없는 것이 결국은 국가지원이고, 국가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메달을 획득해서 스타선수가 되는 길밖에 없다. 메달을 따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외부와는 철저히 격리된 채 운동에만 매진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메달 수당과 군면제, 공무원 신분 획득과 같은 각종 혜택도 이런 악순환을 강화하는 핵심 기제다.
스포츠를 국가로부터 해방시켜 국민에게 되돌려 주는 체육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 현재의 엘리트체육시스템은 국위 선양이라는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와 오직 메달을 따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체육계의 오랜 관행이 만들어 낸 산물이다. 그리고 그런 폐쇄적인 엘리트체육시스템이 온갖 비리와 인권유린, 적폐를 만들어 낸 구조적 원인임을 알아야 한다. 물의를 일으킨 선수와 감독, 관계자, 협회를 징계하는 것으로 이러한 적폐가 없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보듯 국민의식은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굳이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결승선을 향해 달리며 흘리는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한편, 근로시간 단축, 여가문화 확산 등 사회문화적 변화와 함께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가가 해야 할 일은 ‘체육 꿈나무’를 찾아 집중적으로 육성ㆍ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여 운동선수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없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이전의 그 어떤 대회보다 ‘평화’라는 올림픽 이상을 잘 구현한 대회였다. 올림픽을 계기로 다양한 형태의 남북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의 총 개수와 그 세부 내역을 기술하시오.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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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우리나라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의 총합과 금, 은, 동메달의 개수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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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 획득 관련 수치를 추출한다.
- 우리나라 선수들도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17개의 메달(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획득함과 동시에 동계패럴림픽에서도 3개의 메달(금메달 1개, 동메달 2개)을 획득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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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동계올림픽 메달과 동계패럴림픽 메달 정보를 모두 선택한다.
- 17개의 메달(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 동계패럴림픽에서도 3개의 메달(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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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동계올림픽 메달 17개와 동계패럴림픽 메달 3개를 합산하여 총 메달 수를 계산하고 세부 내역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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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임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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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적합한 형태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우리나라 선수들은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동계올림픽에서 17개(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동계패럴림픽에서 3개(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문맥에 명시된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메달 획득 수치를 각각 추출한 뒤, 이를 합산하여 전체 메달 수와 세부 구성(금, 은, 동)을 정리하여 답변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