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2018년 현재 전국적으로 소지역 단위에 설치된 ‘작은도서관’의 수는 6,488개에 이른다. 그 외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등 소지역 단위 생활문화 기반시설의 설치 지원도 추진되고 있다. 2019년부터 생활SO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생활문화 기반시설은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될 것이다. 또한 전국의 228개 지방문화원 또한 중요한 생활문화시설이자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및 각종 기록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마을기록관’을 별도 사업으로 설치․ 지원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생활문화시설을 활용하여 설치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의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시설 설치와 더불어 앞에서 제시한 마을 구술인력 양성 및 관련 정책사업과 연계․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지역쇠퇴와 같은 각종 지역문화의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공동체지도 만들기’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동체지도 만들기’는 ‘참여형 지도만들기’ (Participatory Mapping) 또는 ‘지역사회 지도만들기’(Community based Mapping)라고도 하는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정보를 수집하고, 기존 자료를 활용해 지도를 제작․공유해 지역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한승욱, 2013: 2). 특히 공동체가 참여하는 ‘문화지도 만들기’(Cultural Mapping)는 공동체의 역량과 자원을 확인하는 가치 있는 수단이며(A Partnership between 2010 Legacies now & Creative City Network of Canada, 2010), 지역 문화자원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들이 발전시켜 지역의 경제․사회발전이 이루기 위한 최초의 단계라 할 수 있다(박정은, 2008).
이미 국외에서는 특정 지역이나 주제, 공동체, 국가 간 다양한 ‘아카이브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기술정보(descriptive information)를 공유하고 통합 이용하기 위한 틀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공동체 중심의 아카이브와 이들 아카이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아카이브 구축이 오래 전부터 활발히 전개되어 왔다. 우리나라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RINK’, 한국국학진흥원의 ‘유교넷’,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경기사이버도사관의 ‘경기도메모리’ 등 국가 및 지역의 역사정보, 자원에 관한 디지털아카이브가 다수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학연구소 및 관련 기관 간 연계, 공동체아카이브간의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한 디지털아카이브 구축은 국외에 비해 여전히 미진한 편이라 할 수 있다.
기록 수집채널의 다각화, 수집자원의 공유와 활용을 위해 민-관, 민-민, 때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아카이빙 관련 도구와 지식, 그리고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요구가 강하지만(류태희, 2014:14), 물리적인 한계로 오프라인상에서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확보는 한계가 크다. 이에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네트워크아카이브’의 구축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네트워크는 지역문화의 다양성 증진, 지역 간 문화교류 활성화 및 지역문화에 대한 대내외의 이해확산에 기여할 수 있고, One Source-Multi Use(OSMU) 체계 구축으로 문화산업, 관광, 교육 등 다양한 연관 분야에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 지역학네트워크아카이브를 신규로 구축할 경우, 구축목적에 따른 내용 구성과 실행으로 성과획득은 용이하지만, 구축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의 의견 조정 및 합의, 관리체계(조직․ 인력 등) 구성 등 많은 비용과 노력이 소요된다. 시행 방안으로는 ‘디지털 지역학네트워크아카이브’ 단독의 정보화시스템 구축보다는 ‘지역문화 정보체계 구축’(문화비전 2030-사람이 있는 문화 中 의제 06-2) 사업 기획 시 ‘지역학아카이브’ 내용을 포함하여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반면 기존 ‘정보화시스템’ 내에 지역학 및 공동체네트워크아카이브를 구축할 경우, 비용과 노력은 최소화할 수 있으나 원래의 시스템 구축 목적에 반하거나 내용적인 충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의 조정이 필요하다. 활용 가능한 기존의 역사․ 문화 관련 정보화시스템은 ①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문화포털’(舊 한민족정보마당, www.kculture.or.kr) ②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역사문화포털 컬처링(culturing.kr) ③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포털’(www.culture.go.kr) 등이 있다.
마을조사사업 또는 마을술사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업의 지향하는 바를 구체화하고, 이의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구성원들의 생각을 통일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공공(행정)과 전문가 등 외부지원에 의존하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 외부지원을 받을 때에도 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의사결정을 하여 이끌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마을술사로 참여하는 사람이나 마을주민들이 지역의 역사화 문화를 이해해야 하는데, 제한된 사업기간 등 제반 여건의 한계로 인해 그러지 못한 점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장기적․지속적 관점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특히 시민 조사원이나 마을술사의 양성 사업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마을조사(기록화 사업) 및 관련 사업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역량 강화사업 발굴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전주문화재단, 2017).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기존의 정보화시스템 내에 지역학 및 공동체네트워크아카이브를 구축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장점과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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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기존 정보화시스템을 활용하여 지역학 및 공동체네트워크아카이브를 구축할 때의 이점과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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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기존 시스템 활용 시의 비용 측면과 시스템 목적 및 내용 측면의 정보를 추출한다.
- 기존 ‘정보화시스템’ 내에 지역학 및 공동체네트워크아카이브를 구축할 경우, 비용과 노력은 최소화할 수 있으나 원래의 시스템 구축 목적에 반하거나 내용적인 충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의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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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장점에 해당하는 '비용과 노력의 최소화'와 주의점에 해당하는 '시스템 목적 반함 및 내용 충돌 가능성'을 근거로 선택한다.
- 비용과 노력은 최소화할 수 있으나
- 원래의 시스템 구축 목적에 반하거나 내용적인 충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의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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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장점은 경제적 효율성 측면에서 정리하고, 주의점은 시스템 운영의 정합성 측면에서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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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시스템의 목적과 충돌하거나 내용상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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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기존 정보화시스템 내에 구축할 경우 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원래의 시스템 구축 목적에 반하거나 내용적인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기존 정보화시스템 내에 지역학 및 공동체네트워크아카이브를 구축할 경우 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으나 본래의 구축 목적과 충돌할 수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