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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 지식을 넘어 사회적 자본, 인성적 자질, 교육적 지혜를 포괄하는 새로운 교사 전문성 및 양성 교육과정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doc_id PCY_201901240526112771_33

주제 (main_topic)
불확실한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 지식을 넘어 사회적 자본, 인성적 자질, 교육적 지혜를 포괄하는 새로운 교사 전문성 및 양성 교육과정의 재정립이 필요하다.
답변 불가 (is_impossible)
False
문맥 (context)
따라서 존 듀이의 언설을 빌자면, 시민역량 교육은 살아 있는 교육이며 체험과 참여를 통한 일상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 전 사회적으로 참여, 연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주고 파편화된 개인이 아니라 서로 지지하고 보살피는 시민적 참여 정신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풀뿌리 민주주의 형태로 전인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공동체가 좋아지면 시민으로서의 내 삶도 더욱 좋아진다는 신념 체계가 공유되는 것으로 중 장기적 과제이다. 우선은 개별 시민들이 자신의 집, 일터, 동호회, 크고 작은 단체들을 비롯해서 작은 공동체에 소속되어 시민의식을 키워가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삶터를 바꾸는 교육에서 누가 주도하고 누가 따라오는 형태가 아니라 그 자체가 시민학습의 과정이 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사회적 자본과 개인 시민역량은 따로 분리해서 발전될 수 있다. 개인은 보다 자기 성찰적 자세를 가지고 자기 삶의 주체성을 키워가야 할 것이고, 이러한 개성과 다양성을 가진 개인들이 이룬 작은 집단과 공동체는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지지하고 공동의 사회 발전을 위한 어젠다를 발굴하며 장애인, 이주민,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적 참여정신을 키워가야 한다. 이것이 개인과 사회의 공진화라 할 수 있다. 교사는 학생을 기르는 일을 한다. 교사가 가르치는 학생은 매우 다양한 집단의 이질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학생은 그들의 생김새, 성격, 가정 배경, 진로, 신체적 특성 및 정서적 반응 그리고 지적 수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학생들의 다양성과 이질성은 미래사회에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와 계층 격차의 심화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정체성은 향후 교사가 이와 같이 문화적 다양성을 지닌 학생들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기를 요구한다. 비단 학생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부모의 요구 및 학교 구성원의 다각화 등과 같은 추세도 교사의 사회적 자본이 교사 전문성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반해 현재 교사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교원 임용제도는 이와 같은 능력을 갖춘 교사를 선발하기에는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 무엇보다 현재 교원 임용제도는 지나치게 전공 교과 중심의 지적 능력만을 주요한 선발 준거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임용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예비교사들이 준비하는 과정은 다양한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해 갈 수 있는 전문성을 쌓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전공 시험 문제를 하나라도 더 맞히기 위한 또 다른 입시의 연장선상에 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미래사회에는 교육과정과 교수 학습의 특징이 변화하고, 나아가 교사를 둘러싼 학습생태계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새로운 교사 전문성 개발이 요구된다. OECD의 교사 전문성 개발 관련 국제비교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교사들은 인적 자본은 상대적으로 높은 데 반해, 사회적 자본 및 정체성 자본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한국의 교사들은 교사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전문 지식 및 기능의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 등 교사의 사회적 관계 측면에서 보이는 협동, 신뢰, 배려 등과 같은 요소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교사들의 교사 효능감 및 현재 교직 만족도는 타 국가들에 비해서 현저히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이에 대한 개선과제로, 미래지향적 교사 전문성에 대한 새로운 비전의 정립,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예비 현직교사 교육의 개선, 교사 전문성 개발에 적합한 학교 조직 풍토 및 학습 생태계 구축을 제안하였다. 불확실한 미래에 예비교사들에게 더욱 요구되는 것은 자신의 전공 교과에 대해 ‘아는 것’ 그리고 그것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을 넘어서서 ‘교사로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하는 교사의 자기 인식이다. 달리 말하면 미래사회에는 교사가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의 교사양성 교육과정은 지나치게 전공 교과의 이론적 지식에 치중되어 있고, 그 결과 일반대학의 동일 전공학과와 차별성이 거의 없어 전문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된다. 예컨대 생물교육학과에서 생물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은 생물학과 학생들이 전공하는 생물학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교직 과목과 교과 교육학을 일부 추가 신설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마저도 중복되거나 비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자질(qualities)은 세계 내에서 성향이 표현되는 양상으로서 개인의 인성과 관련된다. 구체적으로 용기(courage), 회복탄력성(resilience), 조심성(carefulness), 정직성(integrity), 자기 단련(self-discipline), 타인에 대한 존중(respect for others), 개방성(openness), 관대함(generosity), 진정성(authenticity) 등이 이에 속한다. 따라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사양성 교육과정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넘어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교사의 역할을 진취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성향과 자질’ 혹은 ‘인성’적 측면을 길러 주기 위해 교사양성 교육과정의 목표를 다시 세우고 교육과정의 설계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더 이상 학교는 교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니며, 학생들은 첨단의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하여 학교 교사 이외에 다양한 통로로 지식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미래사회에 교사의 전문성은 자신의 전공 교과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복잡다단한 교육적 상황을 현명하게 처신할 수 있는 ‘교육적 지혜’를 갖추는 것이 요구된다. 말하자면, 생물교과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교사보다 생물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의 예측할 수 없는 반응과 태도, 학부모들의 변화하는 요구, 학교 안팎의 관계자들과의 관계 변화 등에 직면했을 때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교육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와 같은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사양성 교육과정은 전공 교과를 교실 내에서 교과서를 통해서 가르치는 방식뿐만 아니라 학교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과 해당 교과 지식이 학생들에게 이해되는 양상 및 오개념 등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미래사회에는 근대적 학문의 벽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대학의 학과 개편 현상에서도 나타나듯이 더욱 학문 간 융합적 접근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국내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교 교육과정에도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초등학교의 혁신학교 사례에서는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학교에는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융합 수업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도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통합과학, 통합사회 등의 교과가 신설되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핵심 교육정책으로 꼽히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로서, 이에 따라 교사들은 좁은 영역의 특정 교과만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는 수업을 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현재의 교원 임용제도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교사를 선발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지적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1. 1과제 해석task_interpretation

    현재 교원 임용제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해야 한다.

  2. 2정보 추출information_extraction

    교원 임용제도의 특징과 문제점에 관한 문장을 추출한다.

    • 현재 교사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교원 임용제도는 이와 같은 능력을 갖춘 교사를 선발하기에는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
    • 무엇보다 현재 교원 임용제도는 지나치게 전공 교과 중심의 지적 능력만을 주요한 선발 준거로 설정하고 있다.
    • 임용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예비교사들이 준비하는 과정은 다양한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해 갈 수 있는 전문성을 쌓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전공 시험 문제를 하나라도 더 맞히기 위한 또 다른 입시의 연장선상에 있다.
  3. 3근거 선택evidence_selection

    임용제도의 문제점으로 명시된 '전공 교과 중심의 선발 준거'와 '관계 해결 전문성 결여'를 핵심 근거로 선택한다.

    • 지나치게 전공 교과 중심의 지적 능력만을 주요한 선발 준거로 설정
    • 다양한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해 갈 수 있는 전문성을 쌓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전공 시험 문제를 하나라도 더 맞히기 위한 또 다른 입시의 연장선상
  4. 4논리 통합logical_integration

    선발 기준이 지적 능력에만 치우쳐 있어,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학생 및 구성원과의 관계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한계가 있음을 연결한다.

  5. 5결론 도출conclusion_formulation

    임용제도가 전공 지식 위주의 선발에만 집중하고 있어, 관계 중심의 전문성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6. 6답변 생성answer_generation

    추출된 근거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현재의 교원 임용제도는 지나치게 전공 교과 중심의 지적 능력만을 주요한 선발 준거로 설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예비교사들이 다양한 학생 및 학교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을 쌓기보다는, 전공 시험 문제를 맞히기 위한 입시의 연장선상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교원 임용제도가 전공 지식 위주의 선발 기준을 가지고 있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관계 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선발하고 양성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