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최근 세계경제는 무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선진국과 신흥국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가 동시에 확대되었다.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은 2016년 1.7%에서 지난해 2.2%로 높아졌고, 같은 기간 신흥국도 4.3%에서 4.6%로 성장세가 확대되었다. 또한 2012년 이후 세계 무역량 신장률이 세계경제 성장률을 하회했으나, 2017년에는 세계무역이 다시 추월하였다. 세계 상품 무역량 증가율은 2012~2016년 동안 2.3%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4.5% 증가하였다. 2017년 한국 수출은 무역통계 작성(1956년~) 이래 역대 최단기간 수출액 5,000억 달러를 돌파(11.17일)하였다. 2017년 연간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한 5,737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수입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자본재 수입 증가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4,78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2017년 연간 무역수지 952억 달러 흑자와 함께 무역규모 1조 522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우리나라 수출은 2016년 11월 이후 2018년 2월까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수출단가는 국제유가 회복에 따른 원유관련제품(석유제품, 석유화학, 해양플랜트의 수출 비중 2016년 기준 13.1%)의 가격 상승, 수급개선 및 경쟁력 개선에 의한 반도체·철강제품·디스플레이 가격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8.8% 상승했고, 수출물량은 세계경제 회복과 IT 경기호조 등으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같은 기간 5.3% 증가하면서 수출금액 증가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한·미 FTA 재협상 등 미국의 통상압박, 중국과의 사드 갈등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中·美에 대한 수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의존도가 완화되었다.
2017년 우리 무역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하고 세계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졌다. 2017년 우리 수출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세계 수출 순위 6위와 최고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달성하였다. 2017년 우리나라 수출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45%를 기록하면서 최고치(2015년 3.19%)를 경신하였다. 최근 신성장동력 분야와 벤처기업에서 수출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혁신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전기차, 바이오헬스, OLED, 에너지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8대 신산업의 2017년 수출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하였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8대 신산업의 비중도 2014년 8.3%에서 2017년 12.8%로 꾸준히 확대되면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였다. 지난해 180억 달러를 기록했던 벤처기업 수출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 광학렌즈, 의료용기기, 의약품 등 기술력 기반의 제품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최대치(199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2017년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53.2달러로 2016년(41.4달러) 대비 28.5% 상승함에 따라 수출단가 상승에 힘입어 주요 원유관련 제품인 석유화학, 석유제품, 조선해양플랜트의 2017년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23.5%, 31.7%, 23.6%씩 증가하였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경우 수출단가가 전체 수출 증가의 70~80%가량을 차지한 반면 수출물량은 3~5% 증가에 그쳤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석유제품은 중국 등의 정제설비 확충으로 수출 경쟁은 심화되고 있으며, 석유화학의 경우 미국 대규모 신증설에 의한 공급 증가로 합성수지를 중심으로 업황 호조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해양플랜트는 최근 2년간 수주량 감소에 따라 2018년 수출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유럽 등 주요국 통화긴축 기조, 한·미 FTA 재협상 등 보호무역주의, 달러화·엔화 대비 원화 강세 등도 수출 증가세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석유화학 수출은 유가 상승(2016년 두바이유 배럴당 41.4달러 → 2017년 53.2달러)에 의한 단가 개선과 신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수출 여력 증가, 역내 수급개선으로 전년대비 23.5% 증가한 4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의한 수출단가가 17.0% 상승하였고, 신증설 설비 가동에 따라 수출물량도 2.8% 늘어났다. 세부 품목별로는 역내 수급이 타이트한 합성수지 수출액이 전년 대비 16.9% 증가한 20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석유화학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하였으며, 합섬원료와 합성고무는 역내 수급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기저효과 영향으로 수출이 각각 26.4% 38.7% 확대되었다. 조선해양플랜트 수출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424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인도 지연된 Drillship, FPSO 등 고부가가치 해양생산설비의 인도로 수출액이 증가했다.
IMF(2018.1월)에 따르면 2018년 세계경제는 2016년부터 나타난 투자, 교역, 산업생산 등의 회복세가 완만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2017년(3.7%)보다 0.2%p 상승한 3.9%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각국의 자국 중심 주의 강화와 높은 정책 불확실성,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 간의 새로운 관계 설정,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신흥국의 금융불안,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세계경제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선진국 경제는 미국과 유로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2017년에 이어 2.3%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은 연준의 금리 인상과 보유자산 축소 등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장 친화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소비 및 생산 증가,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경제 회복세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美 세제개편안과 공공인프라 투자 확대 등 트럼프의 재정정책은 단기적으로 美 성장률을 올리고, 주변 교역국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미국은 2018년부터 법인세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인하하고 기업들의 해외 자회사가 본국 모회사에 배당금을 지급할 때 내던 세금을 최대 100% 공제해주는 파격적인 감세안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원화는 경기 회복세로 달러대비 점진적 강세가 예상된다. 글로벌 무역 및 중국의 수입수요 회복을 반영하여 IMF는 2018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지난 4월에 비해 0.2%p 상향 조정하였다. 지난 11월 한국은행은 6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1.25%→1.50%) 인상했으나,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 따라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나 자본이탈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한 美 재무부가 올 10월 환율보고서에서 원화가 달러화에 비해 완만하게 절상되는 상황에서도 당국의 순매수 개입 규모를 GDP 대비 0.3% 수준인 것으로 평가하며 중장기적인 원화 절상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2018년에는 원화 강세 요인이 약세 요인보다 커 원/달러 평균 환율이 1,100원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시문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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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uestion)
2017년 우리나라의 8대 신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몇 퍼센트 증가하였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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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2017년 8대 신산업의 수출 증가율과 전체 수출 내 비중의 변화 추이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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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8대 신산업의 수출 증가율과 비중 관련 수치를 추출한다.
- 전기차, 바이오헬스, OLED, 에너지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8대 신산업의 2017년 수출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하였다.
-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8대 신산업의 비중도 2014년 8.3%에서 2017년 12.8%로 꾸준히 확대되면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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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27.7% 증가율과 2014년 8.3%에서 2017년 12.8%로의 비중 변화 데이터를 선택한다.
- 27.7% 증가하였다.
- 2014년 8.3%에서 2017년 12.8%로 꾸준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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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수치를 결합하여 8대 신산업의 수출 성장세와 비중의 확대 흐름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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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8대 신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하였고, 비중은 2014년 8.3%에서 2017년 12.8%로 확대되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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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최종 답변을 구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2017년 8대 신산업의 수출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하였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8.3%에서 2017년 12.8%로 꾸준히 확대되었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조선해양플랜트는 최근 2년간 수주량 감소에 따라 2018년 수출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