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둘째, 담임교사의 진로교육 내용 및 수행 정도를 확인한 결과, ‘학교생활 지도’와 학생들의 ‘학습 또는 성적 지도’를 많이 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진로체험활동 지원’ 부분과 ‘직업정보 제공’은 두 업무(생활지도, 학습/성적 지도)만큼은 아니고 보통 수준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등학교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교우관계 및 부적응 등의 이슈를 다루는 생활지도와 입시와 직결되는 성적 쪽에 신경을 더 많이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담임교사들이 진로전담교사와 어느 정도 소통을 하는지 확인해 본 결과, 1학기에 1~2회 정도 소통한다고 응답한 교사의 비중이 53.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약 22%는 소통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주 1~2회 소통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4.5%였다. 다시 말해 담임교사와 진로전담교사의 소통이 아주 원활하게 자주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담임교사로서 해야 할 업무 및 책임으로 인해 시간적인 제약이 원인이 될 수 있겠으나,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좀 더 신경을 쓰기 위해서는 진로전담교사와의 소통을 좀 더 늘리는 편이 좋겠고, 이를 위해 학교 측에서 내부 방안을 강구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 및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 결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응답은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 프로그램 제공(전문가 활용)’이었으며, 또한 ‘진로교육 자료 및 정보 확충(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에 대한 의견도 다수 제시되었다. 이와 같은 점에서 담임교사에게 진로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가 좀 더 활발히 이뤄질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전문가를 활용한다거나 혹은 진로체험과 연계된 방식에 대한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진로교육(지도) 내용을 확인했을 때, 담임교사의 진로교육 지도 내용은 주로 ‘학습 또는 성적 지도’, ‘학교생활 지도’ 등의 비중이 높았다. 반면 ‘진로체험활동 지원’과 ‘직업정보 제공’ 부분에 대한 담임교사의 수행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했을 때, 담임교사의 입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진로체험활동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준다거나 혹은 정확한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담임교사의 수행 정도가 낮은 부분에 대해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진로체험 분야 혹은 직업정보 제공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6년 연속 동일한 결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에 대해 연구진의 논의 결과, 중학생 때 본격적인 진로탐색의 시기를 거치면서 어떠한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진지해졌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혹은 중학교 때 사춘기를 겪으면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방황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는 중학생이 되면서 학생들이 학업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이러한 연유로 본인이 원하는 희망 직업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어, 희망 직업에 대한 포부를 상실하게 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진로활동으로 참여하는 ‘심리검사’, ‘진로체험’, ‘진로상담’ 등의 경우,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비율보다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외부 진로활동을 살피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즉, 초등학생 때와 비교해 중학생 때 진로활동 등을 참여하는 비율이 높지만, 정작 본인이 원하는 꿈은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학교 관리자의 진로교육 관련 정책들이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조사한 결과, ‘자유학기제 시행’(초등학교 3.38점, 중학교 4.17점, 고등학교 3.34점)과 ‘진로교육 집중학년 학기제 시행’(초등학교 3.59점, 중학교 3.93점, 고등학교 3.55점)이 다른 항목들에 비해 도움도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중학교 내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내년에는 자유학년제로의 확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 정책들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 준다. 더욱이,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중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관리자 집단에서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난 결과는 자유학기제가 하나의 학기에 끝나는 활동으로 머물지 않고 초 중 고 학교급이 연계되는 자유학기제 시행이 주요한 과제임을 상기하게 한다. 따라서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집중학년 학기제가 학생의 진로개발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 및 개선이 필요하다.
2018년 조사의 신규 문항으로 학교 진로교육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항목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항목은 초 중 고등학교 모두에서 진로체험이라고 응답한 학교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진로심리검사, 교재 및 재료비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에서는 83.3%의 학교가 진로체험에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된다고 응답하여 다른 학교급에 비하여 중학교에서의 진로체험의 예산 소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과연계(통합) 진로교육, 진로동아리, 학부모 진로교육 연수(설명회)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선택한 학교의 비율은 5% 미만으로 매우 낮은 편이었다. 한편, 흥미로운 점은 진로심리검사나 진로활동실 교재나 재료비 등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고 응답한 학교들도 있어서 학교마다 진로교육 예산의 활용 방식이 서로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진로교육 항목별로 적정한 수준의 예산 안배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하여 보다 심층적인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고, 또 바람직한 예산 투입 방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도 있어 보인다.
셋째, 진로교육 예산 투입이 학교별로 매우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교의 예산 사용 적정성에 대한 질적인 검토와 방향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진로체험에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된다는 학교는 초등학교 55.7%, 중학교 83.3%, 고등학교 66.9%로 나타나 과반수였고, 특히 중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예산 사용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진로심리검사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경우가 30.6%(중학교 9.9%, 고등학교 11.2%)를 차지하여 중 고등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검사지 구입이나 해석의 도움을 위해 일부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다양한 무료 온라인 검사들도 많이 있는 상황에서 학교 전체 예산에서 검사에 사용되는 비용이 가장 많다는 것은 자칫 예산 사용의 편의성 측면에서 이행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오해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예산 사용 현황과 근거에 대하여 면밀하게 파악하고, 학교 단위의 진로교육 예산 사용에 있어서 어떠한 방향이 바람직할 수 있는지 제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단위의 연간 진로교육 계획이 의미 있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학생이나 학부모는 교육 수혜자 측면에서 요구를 수렴할 필요가 있고, 학교 관리자, 담임교사 등은 내부 구성원 간의 공유된 의견을 견고하게 마련하기 위해 의견수렴이 필요하다. 아울러 진로체험 등의 지역사회 연계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관계자나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 등의 의견수렴도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 진로교육 계획 수립 시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초등학교가 13%, 중학교 5%, 고등학교 8% 등 주요한 수요 대상에 대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지역사회 관계자나 학부모에 대한 의견수렴 비율이 낮은 편이었다. 학교 진로교육 계획이 체계화되고 각 구성원들이 응집된 의식을 가지고 학교 내 모든 교사가 적극적으로 진로교육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교육 수요자, 학내 구성원, 교외 지역사회 등의 이해관계자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여 학교 진로교육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각 대상으로부터의 의견수렴이 주로 어떤 내용으로 어떤 진로교육 활동 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 중심의 자료를 제공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 예산을 투입하여 매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데이터 공개에 대해서는 일정한 절차와 시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시기적으로는 데이터에 대한 연구진 및 내부적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진 이후에 공개하는 것이 혹시나 오류가 있는 데이터로 인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의 무분별한 오남용을 예방하고 활용한 결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 이용 시 사전에 활용 계획을 받아 제공하거나, 데이터를 활용한 결과물에 대해서는 논문 등에 적법한 표기를 하도록 하고, 그 결과물을 데이터 제공처에 등록하도록 하는 것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는 초 중등 조사와 대학 조사가 한 과제로 진행되고 있는데, 각 조사의 내용이 많고 범위가 방대하므로 한 과제로 진행되기보다는 독립적으로 내용이 구분되어 개별과제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 또는 대학과 초 중등 조사를 격년으로 실시하는 것도 조사의 수월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진로교육 예산 투입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각각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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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진로교육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항목을 각각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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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학교급별 예산 투입 항목에 대한 정보를 문맥에서 추출한다.
-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항목은 초 중 고등학교 모두에서 진로체험이라고 응답한 학교 비율이 가장 높았고
- 초등학교는 진로심리검사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경우가 30.6%(중학교 9.9%, 고등학교 11.2%)를 차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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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초등학교의 경우 진로심리검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문구와, 전반적으로 진로체험이 가장 높다는 문구를 선택한다.
- 초등학교는 진로심리검사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경우가 30.6%
-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항목은 초 중 고등학교 모두에서 진로체험이라고 응답한 학교 비율이 가장 높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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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전체적인 경향성(진로체험이 가장 높음)과 초등학교의 특이점(진로심리검사 비중이 중/고교 대비 높음)을 종합하여 분석한다. 문맥의 후반부에서 초등학교는 진로심리검사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경우가 30.6%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동시에 초 중 고 모두에서 진로체험이 가장 높다는 내용이 공존하므로, 문맥의 구체적 수치를 근거로 판단한다.
- 초등학교는 진로심리검사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경우가 30.6%
-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항목은 초 중 고등학교 모두에서 진로체험이라고 응답한 학교 비율이 가장 높았고
- 중학교에서는 83.3%의 학교가 진로체험에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된다고 응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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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문맥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진로심리검사, 중학교는 진로체험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 초등학교는 진로심리검사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경우가 30.6%
- 중학교에서는 83.3%의 학교가 진로체험에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된다고 응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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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해 초등학교는 진로심리검사, 중학교는 진로체험이라고 답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초등학교는 진로심리검사, 중학교는 진로체험이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초등학교 진로교육 예산 투입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진로심리검사이며, 중학교는 진로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