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다양한 한글문화 전시 콘텐츠도 개발하여 한글을 널리 소개하고 알리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것이다. 국어사, 문화사, 생활사, 디자인 전반의 한글 가치를 국내외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문학 한글사전 등의 주제별 한글 역사 문화 기획 전시, 디자인 예술과 연계한 국민 친화형 기획 전시 등을 추진하고,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자료를 토대로 한글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상설 전시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여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겨울 문학을 소개하는 ‘겨울 문학 여행’과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해부학 교과서 해부학(1906)을 소개하는 ‘나는 몸이로소이다-개화기 한글 해부학 이야기’, 한글 사전의 확장 변화 과정을 한글문화사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한글 사전(가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 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국내외 관람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상설 전시와 연간 3~4회의 기획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상설 전시의 주제인 ‘한글이 걸어온 길’은 ‘1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2부: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 ‘3부: 세상에 널리 퍼져 나아가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전시는 한글의 창제 배경 및 창제 과정, 한글이 전파되어 삶에 뿌리내린 모습과 현대 디지털 시대의 한글까지 한글의 지나온 역사를 실물 자료 중심으로 재조명하고, 동시에 오늘날 발달하고 있는 한글문화의 다양성과 한글의 문자로서의 미래 가치를 조망하고 있다. 2017년에는 상설 전시실의 근현대 전시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그동안 수집한 중요 근현대 한글 유물들을 선보였다. 특히 3부 현대 한글 전시 공간을 전면 개편하여 ‘한글 문학’, ‘한글 광고’, ‘한글 정보화’ 등 생활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구성하였고, 최신 기법의 입체적인 영상 콘텐츠와 그래픽 등을 적극 활용해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문화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외국인,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글 및 한글문화 체험 교육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한글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통해 확인하고, 읽기 쓰기 만들기 그리기 춤추기 등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체험 활동을 함으로써 한글문화를 매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혀가게 된다. 2017년에는 총 22종의 교육프로그램을 371회 운영하였으며 총 26,527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인 ‘한글문화와 우리 말 글’은 전통 춤, 전통 음식, 전통 책, 한글 글꼴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참여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66회 운영, 1,427명 참여). 한글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성인 대상의 ‘한글 상표 이름 짓기 교육’은 관련 산업 전문가를 강사로 10주간 2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상표로서 한글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전시를 통해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과 한글날(10월 9일) 주간에는 전시, 공연,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 복합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날, 방학 등 계기별로 연극, 음악극, 체험 행사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민들이 친근하게 자주 찾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람객과의 다양한 소통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매년 한글을 기념하는 주요 기념일인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과 한글날(10월 9일)이 있는 주간은 한글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집중 행사 주간으로 정하여, 각종 문화 공연, 체험 행사,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둘째 주 토요일(토요 문화 행사), 넷째 주 월요일(월요 문화 행사)에는 정기적으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한글과 문화를 함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 관람객을 위한 음악극, 인형극, 마당극,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옛한글 자료를 쉽게 해석하고 음식, 문학 등 문화와 접목하여 흥미롭게 접근하는 ‘소장자료 강연회’와 한글 관련 책을 저술한 저자와의 만남 ‘책사람’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한글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말 문화유산 보전 분야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 개관과 우리말샘 개통이 가장 중요한 성과이다. 이 둘은 국어 정책사의 측면에서도 의의가 매우 크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14년 한글날에 개관하였다. 2012년에 ‘한글박물관 종합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2012년 12월에 개관 준비팀을 구성하였다. 2013년 4월 개관위원회 발족, 2013년 8월 박물관 준공을 거쳐 2014년 10월 9일에 공식적으로 문을 연 것이다. 개관 기념으로 ‘세종대왕, 한글문화 시대를 열다’를 시작으로 한글 편지, 소설, 정보화, 글꼴, 광고 등을 소재로 10차례의 기획 전시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유아, 어린이, 초등학생 자녀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20여 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월인석보와 말모이 원고 등을 비롯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여 5,662점의 한글 자료를 보유하게 되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16년 말까지 각종 연구, 전시, 교육 및 문화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여 564,000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글꼴 산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하여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관련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해외 글꼴 연구 산업 현황 조사’를 2015년 국내 권역, 2016년 미국 유럽 권역에 이어 2017년에는 동아시아 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근현대 주요 글꼴 자료를 집대성한 1890~1910 한글 서체 종합 목록을 구축하였고, 해외 글꼴의 연구 성과와 연구 방법론을 소개하고자 해외 글꼴 명저 번역 총서(2)를 발간하였다. 국가정책 지정과제로 선정되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한글 글꼴 정보 검색 및 품질 자동 검사 기술’을 서비스할 한글꼴큰사전 구축을 추진하였다. 세종 탄신 620주년을 기념하여 ‘세종의 혁신 정신과 타이포그래피’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2017년 5월 16일, 국립한글박물관 강당)를 개최하였고, ‘미국 학자가 바라본 한글 창제의 의미’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2017년 5월 9일, UCLA 리처드영 리서치 도서관)도 유시엘에이(UCLA) 한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 글꼴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년 유럽 미국에 이어 동아시아의 글꼴 연구 산업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해외 글꼴 명저 번역 총서와 근대 한글 서체사 자료 목록을 발간하였다. 또한 한글 폰트 코드 개선을 위한 연구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폰트 품질 자동 검사 시스템 및 이미지 검색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이러한 서비스를 민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누리집을 구축하는 등 글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 산 학 융 복합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나아가 국내외 글꼴 연구 산업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세종 탄신 기념 국제 타이포그래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한 중 일 서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글의 가치를 국외로 확산하기 위한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년에는 중국문자박물관 및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과 함께 한 중 일 문자 관련 첫 국립박물관장 회의를 열고 문자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 주관으로 ‘한 중 일 문자의 조형성과 산업화 전망’에 관한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필두로 매년 세계 문자문화에 대한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국립한글박물관의 상설 전시인 ‘한글이 걸어온 길’은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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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국립한글박물관 상설 전시인 ‘한글이 걸어온 길’의 구성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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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문맥에서 상설 전시의 주제와 구성을 설명하는 부분을 찾는다.
- 상설 전시의 주제인 ‘한글이 걸어온 길’은 ‘1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2부: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 ‘3부: 세상에 널리 퍼져 나아가니’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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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전시의 구성을 명시한 1부, 2부, 3부의 명칭을 근거로 선택한다.
- ‘1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 ‘2부: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
- ‘3부: 세상에 널리 퍼져 나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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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각 부의 명칭을 나열하여 전시의 전체 구성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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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상설 전시 ‘한글이 걸어온 길’은 1부, 2부, 3부의 세 파트로 구성됨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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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답으로 각 부의 명칭을 포함하여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한글이 걸어온 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1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 2부: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
- 3부: 세상에 널리 퍼져 나아가니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국립한글박물관의 상설 전시인 ‘한글이 걸어온 길’은 ‘1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2부: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 ‘3부: 세상에 널리 퍼져 나아가니’의 3개 부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