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이와같이 청년실업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의 수요에 비해 공급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청년취업자의 잦은 이직 및 조기퇴사 문제도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문영만 외, 2017). 최근에 발표한 조사결과(2017년)에 의하면 청년 취업자 10명 중 8명 정도는 이직을 고려중이며, 35%만이 현직장에 만족하고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는 공공기관을 꼽았다고 한다. 특히 최근의 청년 노동시장의 특징은 중소기업, 비정규직, 저임금 직종 등 2차 노동시장에 진입한 후, 상당수의 청년층들이 현직장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임금 및 정년이 보장된 일자리로 이동하여 안착하기 위해 잦은 이직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직을 하게 되는 원인은 여가가지로 분석할 수 있는데, 직장이동과 임금변화를 분석하는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밝히고 있는 것은 노동시장에 진입한 초기에 직장이동이 많으며 이 시기의 직장이동은 임금상승을 동반한다는 것이다(김혜원 외, 2008). 하지만 직장 이동과 임금변화의 방향이 반대로 일어나고 있음을 설명하는 연구들도 있다.
청년취업자의 직장이동 및 임금효과를 분석한 대표적인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청년층이 노동시장 정착과정에서 초기의 빈번한 직장이동은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가기 위한 직업탐색(job shopping)과정이므로 생산적인 투자활동으로 이해하여야 한다는 연구(Topel & Ward, 1992; Neal, 1999; 김동규․어수봉, 2010)와 청년취업자의 잦은 직장이동은 인적자본 투자를 저해하여 임금과 근로조건에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문영만, 2017; 이병희, 2002; Light & MsGarry, 1998; Neumark, 2002)가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외연구의 결과는 위와 같이 상반된 실증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이후 직장변동에 대한 대표적인 해외 연구로 Topel & Ward(1992)와 Light와 McGarry(1998)의 연구를 들 수 있다.
국내연구의 경우 대체로 해외연구에 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먼저 이병희(2002)의 연구에서는 한국노동패널 청년용 부가조사 자료(2000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 일자리로 이행하는 기간이 길수록 이후의 임금수준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며, 또한 직업세계 정착 과정에서의 불안정한 노동시장 경험의 누적이 이후에도 지속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경험횟수가 많을수록 이후의 임금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는 노동시장 경력 초기의 빈번한 직장이동이 보다 나은 일자리로의 탐색을 통한 임금추구 과정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비정규직 경험의 누적은 이후의 임금수준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음으로 김안국(2005)의 연구에서는 대졸 청년층의 노동이동을 대학졸업생 자료와 고용보험 DB를 결합하여 분석하였는데, 우리나라 대졸 청년들의 졸업 후 4년동안 평균 취업횟수는 1.68회였고, 직장경험이 늘어남에 따라 직장근속이 늘고 있으며, 취업횟수가 많을수록 총근속기간이 더 길었다. 또한 직장경험이 많은 대졸 청년들의 첫 직장 임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들은 직장 이동을 통해 임금수준으로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직업이동과 관련된 이론적 모형은 대체로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StayerMover 모형에서는 직업이동은 근원적으로 개인의 특성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높은 생산성의 근로자는 이직을 피하고, 낮은 생산성의 근로자는 지속적인 이동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Blumen, Kogan and McCarthy, 1955). 둘째, Search good 모형에서는 근로자들은 보다 더 생산적인 고용관계를 위해 자발적으로 이동하게 되며, 점차적으로 근로자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동을 하면서 높은 질의 일자리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Burdett, Kenneth,1978). 셋째, Experience good 모형에서는 근로자들에게 일자리 질에 대한 연결(match)은 사전적으로 알려진 것이 아니라, 사후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습(경험)되고, 생산성과 관련된 정보들이 드러남에 따라 발생되며, 결국 직업 이동이 많은 근로자의 경우 임금수준이 낮으며, 저임금을 동반한 이동경로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Johnson, William R, 1978).
첫째, 남성 집단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직가능성이 높고, 기혼자의 이직가능성이 미혼자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력수준에 의한 추정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마찬가지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직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학력수준에 대해서는 통계적으 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대졸이상 학력층에 비해 전문대졸 및 고졸이하 학력층의 이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혼인상태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즉, 인적속성별로 볼 때 남성은 기혼자, 여성은 전문대졸 이하 학력층에서 각각의 기준집단(여성, 대졸이상)에 비해 이직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직업속성별 기준으로 남녀 그룹의 이직 결정요인들을 요약하면, 남성그룹의 경우 종사상 지위에서는 상용직 및 비임금근로자가 임시/일용직보다 이직할 확률이 낮게 나타났고, 사업체규모가 클수록 이직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Experience good 모형에 따르면 직업 이동이 많은 근로자의 임금 수준과 이동 경로의 특징은 어떠한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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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Experience good 모형에서 정의하는 직업 이동이 많은 근로자의 임금 및 이동 경로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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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직업이동 관련 이론적 모형 중 세 번째인 Experience good 모형에 관한 내용을 추출한다.
- 셋째, Experience good 모형에서는 근로자들에게 일자리 질에 대한 연결(match)은 사전적으로 알려진 것이 아니라, 사후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습(경험)되고, 생산성과 관련된 정보들이 드러남에 따라 발생되며, 결국 직업 이동이 많은 근로자의 경우 임금수준이 낮으며, 저임금을 동반한 이동경로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Johnson, William R,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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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질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임금 수준 및 이동 경로에 대한 문구를 선택한다.
- 직업 이동이 많은 근로자의 경우 임금수준이 낮으며, 저임금을 동반한 이동경로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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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추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직업 이동이 많은 근로자의 임금은 낮고, 이동 경로는 저임금을 동반한다는 인과적 특징을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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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Experience good 모형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답변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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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Experience good 모형에 따르면 직업 이동이 많은 근로자는 임금 수준이 낮으며, 저임금을 동반한 이동 경로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Experience good 모형의 정의를 바탕으로 직업 이동이 빈번한 근로자의 임금 수준과 이동 경로의 특성을 연결하여 답변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