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context)
헤어리베치는 가을과 봄에 파종 가능하지만 기온이 낮아 가을 파종이 어려운 지역과 파종 시기를 놓쳤을 때를 제외하고는 가을 파종을 권장한다. 헤어리베치 파종 시기는 중북부 지역은 8월 중순~9월 하순이며 중부 이남 지역은 8~11월 상순까지 가능하지만 월동율과 건물 수량 확보를 위해 11월 이전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득이하게 봄에 파종할 때는 3월 하순에 파종하고 파종량을 늘리는 것이 풋거름 생산에 유리하다. 가을에 파종된 헤어리베치는 발아돼 생육이 진행되다가 겨울에 휴면하고 이듬해 2월 말부터 재생을 시작한다. 4월 중순 이후 온도가 따뜻해지면 급격하게 자라기 시작하며, 5월 중순에 꽃이 피기 시작하고, 6월 중순에는 종자가 맺힌다. 헤어리베치 파종량은 밭에서는 재배면적 10a당 3kg을 추천하고 있으나 파종 시기가 늦거나 논 토양 및 물빠짐이 불량한 토양에서는 4~6kg으로 더 많이 파종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논이나 밭 토양에서 헤어리베치를 풋거름으로 사용할 때는 5월 상중순에 땅을 가는 작업을 통해 토양에 환원하고 약 15일 후에 다음 작물(벼, 콩, 잡곡류, 참깨, 들깨, 원예작물 등)을 재배한다. 토양에 헤어리베치를 넣어주고 비닐 멀칭을 할 때는 최소 20일 이상 지난 후 다음 작물을 재배하기를 권장한다.
고랭지 농업 지역은 대부분 경사지에 위치한다. 토양이 피복돼 있지 않으면 유실될 위험성이 커지는데,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작물 수확이 끝나는 8~9월에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인해 비옥한 흙이 농경지 밖으로 손실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 토양이 유실되면 작물의 생산 기반이 되는 흙과 유기물, 각종 영양물질이 함께 쓸려 내려가 작물 생산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최근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고랭지 농업 지역의 토양 조사 결과를 보면 1970년대 초반 150cm였던 유효 토심이 최근 30cm 내외로 줄어들었으며, 7~8%에 달했던 토양의 유기물 함량도 2~3% 내외로 떨어져 토양 환경이 매우 악화된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고랭지 지역에서 농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 보전 및 지력 증진 방법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알맞은 시기에 씨를 뿌리는 것과 함께 맥류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필수적인 재배관리는 바로 토양의 물빠짐 관리다. 겨울나기 전후로 비나 눈이 많이 내려 토양에 수분이 많은 상태가 지속되면 산소가 부족해져 뿌리가 상하고 잎과 줄기의 생육이 저해된다. 또한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해 겨울철 추위 피해를 받기 쉽다. 이러한 습해는 앞그루로 벼를 재배하는 이모작 논이나 점질토와 같이 물빠짐이 나쁜 토양에서 자주 발생한다. 습해 예방 대책으로는 물빠짐 고랑을 1.5~2m 간격으로 30cm 이상 깊게 만든다. 이때 물빠짐 고랑이 서로 연결돼 고랑에 물이 차거나, 고랑 끝머리의 흙이 무너져 막힌 곳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물이 논 밖으로 잘 빠지도록 정비해야 한다. 습해가 발생하면 초기에는 아랫잎부터 누렇게 변하는데, 이때 물빠짐 고랑을 정리해 물을 빼고 요소 비료를 물에 2%로 녹여 재배면적 10a당 100L씩 2~3회 살포하면 빠른 시일 내에 생육을 회복시킬 수 있다.
맥류의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겨울을 나기 전에 잎이 5~6매가 나오도록 때를 맞춰 씨를 뿌려야 한다. 알맞은 씨 뿌림 시기는 북부 지역(수원·대전·영주 및 강릉 이북)은 10월 1~10일이고, 중부 지역(익산·순창·합천·청도·삼척)은 10월 10~20일이다. 이곳들보다 남쪽에 있는 지역은 10월 15~30일이며, 제주도의 경우 11월 1~15일이다. 씨 뿌림이 제때 이루어지면 맥류의 잎과 줄기가 건실하며 뿌리는 깊게 뻗는다. 또 이삭이 달리는 새끼치기도 충분하지만 어린 이삭의 발육은 덜 진전돼 겨울을 나는 동안 저온피해가 적다. 밑거름의 경우 인산과 칼륨을 기준량 대비 20~30% 더 많이 뿌리면 겨울 추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통 재배면적당(ha) 160~200kg의 씨를 뿌리는데, 흙을 3cm 깊이로 덮어줘야 외부 기온이 –10℃ 이하로 낮아져도 온도 변화 폭이 적어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다. 씨 뿌리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겨울나기에 앞서 새끼치기가 많아지며, 어린 이삭이 지나치게 발육돼 겨울철 저온피해로 수량이 감소될 수 있다. 이른 시기에 씨를 뿌려야 하는 경우에는 품종의 파성이 Ⅲ보다 큰 품종을 선택해야 하는데, 파성이 Ⅲ보다 작은 품종은 씨를 뿌린 후 따뜻한 날이 이어지면 어린 이삭이 온도에 반응해 빨리 발육한다.
마늘 재배를 위해서는 우선 씨마늘을 준비해야 한다. 지역에 따라 적합한 품종이 달라지는데 추운 지역에서는 한지형 재래종을, 겨울이 따뜻한 지역에서는 난지형 품종(‘남도’ ‘대서’ 등)을 준비하면 된다. 씨마늘은 병해충 피해가 없는 건전한 것을 사용하고, 여름철 저온 저장고에서 보관한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씨마늘이 너무 크면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고, 너무 작으면 굵은 알을 수확하기 어려우므로 중~중상 크기의 씨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종 전에는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해야 하는데, 살균제인 베노밀.티람수화제와 살충제를 혼합한 용액에 30분~1시간 담갔다가 재배면적당 200~220kg을 파종한다. 마늘의 뿌리는 곧고 깊게 자라므로 파종 1~2주일 전에 퇴비와 석회를 재배지 전체에 뿌린 다음 땅을 깊게 간다. 파종 1~2일 전에는 화학 비료, 토양 살균제, 토양 살충제 등을 고루 뿌리고 두둑을 쌓아 파종을 준비한다. 비닐 멀칭 전에 잡초 방제를 위해 미리 제초제를 살포하는 경우도 있다. 포기 간 심는 거리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두둑 120cm, 이랑 40~50cm를 기준으로 재배면적 10a당 3만 6,000~4만 2,000포기를 파종한다.
코코넛 껍질로 만드는 코이어 배지는 재배자의 요구에 따라 주문 생산되기 때문에 크기나 조성이 규격화 되지 못하고 있어 배지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수경재배는 뿌리의 영역(배지 용량)이 매우 작기 때문에 정밀 급액을 통해 수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1회 급액량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지의 양수분 보유 특성은 재료의 고유한 특성과 입자 크기에 의해 결정된다. 코이어 배지의 경우 칩의 비율이 높은 것은 배수성이 좋고, 더스트의 비율이 높은 것은 보수성이 좋다. 따라서 칩의 비율이 높은 경우 1회 급액량을 적게 해 자주 급액해야 하고, 반대의 경우 1회 급액량을 많게 하고 급액 횟수는 줄여야 한다. 또한 큰 배지는 작은 배지보다 1회 급액량을 많게 해야 양분과 수분을 고르게 공급할 수 있다. 폭과 깊이가 15cm×7.5cm인 배지에서 코이어 칩의 비율이 70%, 50%, 30%일 때 1회 급액량은 각각 33mL, 66mL, 99mL이다. 폭과 깊이가 20cm×10cm인 배지는 66mL, 99mL, 132mL가 적정하다.
유럽에서는 미국과 같이 대규모 노지 농업에 적용할 정밀농업 기술 외에도 시설원예, 축산 등 시설농업 스마트팜 기술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곡물 및 축산 분야 정밀농업을 실현할 농업 로봇과 농장 관리·운영 및 물류 등을 지원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시설원예 단지가 있는 스페인 알메리아에서는 환기 제어, 관수 자동화, 배액 재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토마토와 오이 등을 무가온 재배해 80% 이상 유럽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노지 사과가 유명한 이탈리아 볼차노에서는 기상재해 대응 스마트 영농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인 83% 이상에게 문자 및 SNS로 기상 정보를 제공하거나 병해충 예보를 하고 있으며, 자동방제 기술까지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농부들이 드론을 들고 다니면서 토양 수분을 측정하고 맵핑을 할 수 있도록 드론 연구를 진행 중이다. 로봇의 인공 팔을 이용해 과수를 수확하고, 자율주행 자동차로 화분 용액을 뿌리며 실시간 3D 스캔을 할 수 있는 로봇의 실용화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기업 프리바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나간 온실 환경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압도적인 시장 장악력을 보이고 있다.
분진 노출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감자나 화훼 절화 선별작업 시 고기를 파는 식당에서 사용되는 국소 환기 장치를 설치하거나, 축사에 환기팬을 설치하는 방식 등이 분진 노출을 줄이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환기 장치는 시설하우스나 선별작업장과 같이 실내에서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한 단점이 있다. 바깥에서 작업을 하는 대다수의 농업인은 환기 장치가 아닌 마스크를 활용해 분진 노출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농업인의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는 사용 목적에 따라서 분진 마스크와 방독 마스크 그리고 공기 공급 장치가 달려 있는 송기 마스크가 있다. 또 마스크의 형태에 따라서는 얼굴을 전부 덮는 전면형과 코부터 입까지만 막는 반면형이 있다. 분진 마스크는 식약처 또는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데, 고령 농업인의 경우 오히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호흡 곤란을 더 크게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호흡하기가 편한 식약처 인증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다. 한편 유기분진이 많은 축사, 화훼하우스 등에서는 분진 차단율이 높은 고용노동부 인증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연희 대표는 귀농 전부터 여러 사업체를 운영해왔다. 사업하느라 바쁜 가운데에서도 꽃을 좋아했기에 꽃으로 차를 만드는 꽃차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원예심리상담을 공부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러다가 2011년에 전원생활을 위해 경상북도 영주로 귀농했다. 귀농 전에는 주로 꽃차 만드는 일을 했다면, 귀농 후에는 꽃차의 원료가 되는 꽃을 재배하고 그 꽃으로 꽃차소믈리에를 양성하는 데 힘썼다. 여느 농가들처럼 1차, 2차, 3차 산업에 순서대로 뛰어든 게 아니라 처음부터 6차산업에 뛰어든 셈이다. 게다가 꽃차의 원료를 재배할 뿐만 아니라 꽃차를 만들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했다는 점에서 꽃 식용 문화를 선도했다고도 볼 수 있다. 처음부터 이러한 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전문성’과 ‘타이밍’ 덕분이다. 이 대표 본인이 꽃차소믈리에를 양성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과 자격을 고루 갖췄을 뿐 아니라 때마침 영주시에서 지역 내 농업인들을 꽃차소믈리에와 원예심리상담사로 양성해 치유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준비된 자만이 붙잡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 이 대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붙잡았고, 2013년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우리꽃차연구회를 설립해 회장직을 맡아 꽃차소믈리에를 양성하는 데 힘썼다.
이 대표는 귀농 직후부터 지금까지 꽃차와 꽃 식용 문화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과 함께 향유하는 일에 열심이다. 우리꽃차 연구회와 이연희 꽃차문화연구원을 설립해 꽃차를 연구하고 꽃차소믈리에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꽃을 이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꽃 체험 프로그램은 이 대표가 직접 개발한 꽃잼, 꽃식초, 꽃음료 등을 시음하고 함께 만들어보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 이 대표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5년에 농촌체험 지도사 과정 자격증을 취득하고, 2016년에는 농촌마을 해설가 과정 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이 대표가 기울인 노력 가운데 하나다. 현재는 영주시 농촌체험관광교육농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앞으로 이 대표의 목표는 다양한 꽃 제품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보다 더 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대표의 목표가 머지않아 이루어지기를 소망해본다.
지시문 (instruction)
다음 문맥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질문 (question)
코이어 배지의 칩 비율이 높을 때와 더스트 비율이 높을 때의 수분 관리 방법 차이는 무엇인가?
추론 과정 (compact_reas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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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제 해석
task_interpretation코이어 배지의 구성 성분인 칩과 더스트의 비율에 따른 수분 관리 방식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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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보 추출
information_extraction코이어 배지의 성분별 특성과 그에 따른 급액 방식에 관한 정보를 추출한다.
- 칩의 비율이 높은 것은 배수성이 좋고, 더스트의 비율이 높은 것은 보수성이 좋다.
- 칩의 비율이 높은 경우 1회 급액량을 적게 해 자주 급액해야 하고, 반대의 경우 1회 급액량을 많게 하고 급액 횟수는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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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근거 선택
evidence_selection칩 비율이 높을 때의 관리법과 더스트 비율이 높을 때의 관리법을 각각 선택한다.
- 칩의 비율이 높은 경우 1회 급액량을 적게 해 자주 급액해야 하고
- 반대의 경우 1회 급액량을 많게 하고 급액 횟수는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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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논리 통합
logical_integration칩 비율이 높으면 배수성이 좋아 물이 잘 빠지므로 적은 양을 자주 주는 방식이 필요하고, 더스트 비율이 높으면 보수성이 좋아 물을 잘 머금으므로 많은 양을 가끔 주는 방식이 필요함을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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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결론 도출
conclusion_formulation두 경우의 급액량과 급액 횟수의 상관관계를 대조하여 결론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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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답변 생성
answer_generation질문에 대한 최종 답변을 작성한다.
최종 답변 (final_answer)
칩의 비율이 높은 경우에는 배수성이 좋으므로 1회 급액량을 적게 하여 자주 급액해야 한다. 반면, 더스트의 비율이 높은 경우에는 보수성이 좋으므로 1회 급액량을 많게 하고 급액 횟수는 줄여야 한다.
핵심 해석 (core_interpretation)
코이어 배지 구성 성분의 물리적 특성인 배수성과 보수성을 바탕으로, 칩 비율이 높을 때는 소량 다회 급액을, 더스트 비율이 높을 때는 다량 소회 급액을 해야 한다는 차이점을 비교하여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