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또한, 만약 북조선이 ‘표어’의 국가라면 아마도 남한은 ‘광고’의 나라일 것이다. 남한의 대표 ‘한국문학전집’은 “20세기 한국소설의 정화(精華)의 모음”, 또는 “대표적인 한국문학전집”, “우리 문학의 정본 전집” 등을 표방한다. 이 ‘전집’은 ‘계몽주의’나 ‘교양주의’를 내재한 대표 계몽서나 교양서 역할을 자임한다. 그런데 “‘민족문학의 산실’ 창비가 야심차게 기획한 명작 선집”이나 “우리 세대가 경험하는 최고의 문학전집” 등의 ‘화려한 수사’로 포장된 광고는 ‘문화권력’으로 자리잡은 ‘창비’나 ‘문지’의 권력의지를 표명한다.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는 명작 선집”, “독서력과 논술력의 첫걸음은 소설 읽기에서!” 등이나 “엄선된 대표작, 친절한 어휘, 깊이있는 해설에 세련된 편집까지, 교과서 안의 걸작들, 교과서 밖 명작들을 이제 새롭게 만나보세요” 등의 ‘화려한 광고’에서 보듯, 이 전집들은 청소년을 위한 ‘수능’이나 ‘논술’ 시장을 겨냥한 ‘상품’임을 숨기지도 않고 표나게 드러낸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087929 | 북조선이 표어의 국가라면 남한은 무엇의 나라일까 | 가능 | 광고 |
| 1087930 | 강령의 나라가 북조선이라면 무엇의 나라가 한국인가 | 가능 | 광고 |
| 1087931 | 북조선이 주장을 짧게 표현하는 국가라면 남한은 무엇의 나라지 | 가능 | 광고 |
| 1087932 | 미국이 표어의 국가라면 영국은 무엇의 나라니 | 불가 | 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