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다음으로 사회문화적 변수들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민족정체성 변수는 대북지원, 대북지원과 북핵 간 연계, 남북경제협력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민족정체성이 강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북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고, 대북지원과 북핵을 연계하는 것에는 소극적이며, 남북경제협력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민족정체성 변수가 영향을 미친 대북정책은 모두 경제와 관련된 대북정책이다. 민족정체성이 강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경제적 측면의 대북정책을 더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은 그동안 북핵 폐기 없이는 북한과 경제교류와 협력을 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이를 고려할 때 본 연구에서 분류한 민족정체성이 강한 사람들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보수주의자들과 동일한 집단이라고 할 수 없다. 그리고 한국에서 독립운동의 맥을 잇는 민족주의(자)는, 서구와 달리, 보수가 아닌 진보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민족정체성이 강한 사람들이 경제와 관련된 대북정책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갖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한국적 맥락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088021 | 누가 북핵 폐기 없이는 북한과 경제교류와 협력을 하는 것을 반대했어 | 가능 | 한국의 보수주의자 |
| 1088022 | 북한과 경제교류와 협력을 하는 것에 북핵 폐기 없이는 찬성하지 못한다고 누가 했니 | 가능 | 한국의 보수주의자 |
| 1088023 | 누가 북핵 폐기 없이는 북한과 협력하지 않겠다고 했을까 | 가능 | 한국의 보수주의자 |
| 1088024 | 누가 북핵 폐기 없이도 북한과 경제교류와 협력을 하는 것에 찬성했지 | 불가 | 한국의 보수주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