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즉 지금까지 한국문학사에서 진행된 동아시아 담론은 근대 국민국가로서의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일국사에 초점을 맞추었던 탓에 일본의 식민지와 점령지를 포함한 ‘제국’의 경계가 시야에서 사라져버렸다는 혐의가 없지 않다. 따라서 신자유주의적 글로벌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현재의 시점에서는 일본의 구 식민지와 전후 냉전체제, 그리고 현재의 글로벌리제이션의 전망까지 시야에 넣은 ‘동아시아적 시좌’에서 연속과 단절에 대한 종합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본 연구의 의도라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전후 27년간 미국의 군정 하에 있었던 오키나와 지역은 이러한 문제의식의 시금석이 된다. 즉 새로운 동아시아 연대의 조건이 막 싹을 틔운 현재,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 대만과 만주 및 오키나와,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체제라는 헤게모니 재편과정 속에서 새롭게 도래해야 할 아시아 연대란 과연 어떤 종류의 것이어야 하는지를 캐물어야 할 중요한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본 연구가 식민지/제국의 동아시아 문제의 인문학적 탐구에서 출발하여 신냉전시대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전망을 시도하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912949 | 미국과 중국의 헤게모니 재편과정에서 생겨난 새로운 연대는 뭐야 | 가능 | 동아시아 연대 |
| 912950 | 무슨 연대가 미국과 중국의 헤게모니 재편과정에서 새롭게 나왔니 | 가능 | 동아시아 연대 |
| 912951 | 중국과 미국이 세계를 이끄는 권력을 다시 편성하는 과정에서 무슨 연대가 생겨났어 | 가능 | 동아시아 연대 |
| 912952 | 미국과 중국의 헤게모니 재편과정에서 무슨 연대가 사라졌을까 | 불가 | 동아시아 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