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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제국-신냉전 시대의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방안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오키나와의 경우 paragraph_id 12329

가공데이터
content_id
PCY_201703210456494901
도서명
식민지/제국-신냉전 시대의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방안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오키나와의 경우
발행기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도
2016
KDC 분류
총류
문단 (context)
혈통과 풍토의 유사성을 동원하여 타자성을 부인하는 ‘협동체’의 구상을 ‘비합리주의’로 치부하면서 ‘협동’하는 구성원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공동의 운명’을 지향해야 한다는 박치우의 발언에는 일본발 아시아 연대에 대한 비판적 계기가 담겨 있다. 박치우가 굳이 ‘운명의 동일성’을 전제한 자율적 합일을 지향한 것은 특수를 방어하는 입장, 이를 테면 그것은 조선의 운명을 지켜내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조선은 처음부터 일본의 ‘제국헌법’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지’와는 본질적으로 구별되는 이법(異法) 지역이었다. 이것은 만인에게 동등하게 유효한 입법이라는 권위에 따라 이민족을 통치할 수 있었던 로마공화국의 그것과는 질을 달리한다. 더욱이 서인식은 ‘피와 흙’이라는 자연적 생명원리에 의거한 연대이념이 선택의지에 입각해 있는 근대 시민사회의 완성태인 ‘이익사회(Gesellschaft)’에서는 도저히 구성될 수 없는 개념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서인식과 박치우는 자신의 발화의 위치에 대해 철저히 자각적이었으며, 이것은 글쓰기(writing) 행위의 불가능성을 등에 업고 말하는 문학적 자세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question_id질문답변 불가정답
913037 협동하는 구성원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공동의 운명을 지향해야 한다고 발언한 사람은 누구야 가능 박치우
913038 누가 협동하는 일원들이 동일한 위치에서 공동의 운명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을까 가능 박치우
913039 협동하는 사람들이 같은 위치에서 공동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 한 사람은 누구니 가능 박치우
913040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단독적으로 행동하려면 누구를 만나야 하는가 불가 박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