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그러나 오카쿠라 덴신(岡倉天心)의 ‘아시아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을 남용하면서 식민지·점령지 국가를 일본과 동일한 위치로 승격시키고 공동책임 하에 전쟁에 복무하는 것이 곧 ‘아시아의 해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자기기만적 논리라는 것쯤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었다. 그런 점에서 ‘대동아문학자대회’의 근본의미가 “문학성보다도 차라리 정치성에 있다”고 본 유진오의 지적은 일견 타당한 것이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일본의 문화교류가 “임시적인 이익을 도모한다든가 개인적 명성을 얻기 위해 투기적 유행을 쫓는 속임수가 아니기를 바”란다는 타오캉더(陶亢德)의 우려 섞인 목소리는 이 대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천편일률적인 발언에서 감지되는 노예의 언어 속에서도 사태의 본질을 잘 드러내준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913077 | 유진오는 어떤 대회의 근본의미가 문학성보다도 차라리 정치성에 있다고 지적 했냐 | 가능 | 대동아문학자대회 |
| 913078 | 어떤 대회의 근본의미가 문학성보다도 차라리 정치성에 있다고 유진오가 지목 했어 | 가능 | 대동아문학자대회 |
| 913079 | 유진오가 근본의미를 문학성보다도 차라리 정치성에 있다고 말한 대회가 뭐니 | 가능 | 대동아문학자대회 |
| 913080 | 유진오가 근본의미를 문학성보다도 차라리 도덕성에 있다고 지적한 대회가 뭘까 | 불가 | 대동아문학자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