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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제국-신냉전 시대의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방안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오키나와의 경우 paragraph_id 12342

가공데이터
content_id
PCY_201703210456494901
도서명
식민지/제국-신냉전 시대의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방안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오키나와의 경우
발행기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도
2016
KDC 분류
총류
문단 (context)
이렇듯 전전의 ‘리샹란’이 전후의 ‘야마구치 요시코’로 회귀하는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리샹란이라는 한 인물이 야마구치 요시코, 리코란, 판슈화, 이향란, 이홍란, 셜리 야마구치, 자밀라, 오타카 요시코라는 이름으로 시대와 지역의 맥락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호명되었던 사실에서 볼 수 있듯이, 애초에 리샹란은 최종적으로 특정 국민국가에 귀속될 수 없는 코스모폴리탄이었다. 전전의 ‘리샹란’이라는 중국명은 ‘야마구치 요시코’라는 일본 내셔널 아이덴티티와 대결해야만 했고, 전후의 ‘야마구치 요시코’는 전전에 구축된 ‘리샹란’의 환영과 대결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탓에 리샹란=야마구치 요시코는 결국 중국과 일본 그 어느 쪽에도 귀속되지 못한 채 미국으로 향했다. 그러나 전후 미국에서 횡행한 메카시즘(McCarthyism)은 리샹란을 돌연 공산주의 동조자(sympathizer)로 지목했고, 또 그녀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東京暗黑街·竹の家>가 일본에서 ‘국욕영화’라는 평가를 받는 등 다른 한편에서는 이념적 아이덴티티와도 대결해야만 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question_id질문답변 불가정답
913117 최종적으로 특정 국민국가에 귀속될 수 없는 코스모폴리탄이었던 게 누구야 가능 리샹란
913118 어떤 사람이 결국 특정 민족국가에 소속될 수 없는 코스모폴리탄이었지 가능 리샹란
913119 결국 누가 특정 국민국가에 속할 수 없는 세계주의자였어 가능 리샹란
913120 국민국가에 귀속되려면 한 민족이어야 한다고 누가 말했니 불가 리샹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