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그는 7인조 음악밴드에서 보컬도 맡고 있다. 교회에서 만난 이들과 함께 연간 3~4회에 걸쳐 정기 공연도 갖는다. 현재 15곡에 이르는 자작곡들의 작사는 모두 안 교사의 작품이다. 술에 대한 예찬(?),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부터 장애를 통해 겪는 일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까지 다채롭다. ‘할 수 없는 일보다 장애를 가진 나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는 자전적 내용은 오히려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눈을 가린다든지 하는 일회성 장애체험은 사실 장애인 인식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해요. 신체적인 불편함은 장애 초기에만 겪을 뿐 장애를 안고 어떻게 살아가느냐 즉,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더 크기 때문이지요.” 그가 시력을 잃은 건 13살 때였다. 뇌수종으로 수술을 받던 중 일어난 예기치 않은 사고였다. 세계 수학올림피아드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수학을 좋아했던 그는 장애에 굴복하지 않고 특수학교 수학교사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렵다는 미적분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도형, 그래프 등을 더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한 나름의 수업 노하우도 쌓았다. 아이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가르칠 수 있기에 그의 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아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231277 | 안 교사 시력을 언제 잃었지 | 가능 | 13살 |
| 1231278 | 안 교사 시력을 잃어버린 게 언제야 | 가능 | 13살 |
| 1231279 | 언제부터 안 교사 눈이 안보이기 시작했을까 | 가능 | 13살 |
| 1231280 | 안 교사 청력을 언제 잃었지 | 불가 | 13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