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광대는 줄 위에서 자신의 모든 삶을 걸고 연희를 펼친다. 그냥 땅바닥을 걸어갈 때도 조심하지 않으면 넘어지는 수가 많은데, 광대는 허공 위에 매달아 놓은 가느다란 줄을 탄다. 줄 위에서 온갖 재주를 보이고 노래도 부르는 통에, 줄타기는 확실히 매혹적인 구경거리임이 틀림없다. 줄타기는 고구려나 신라시대로까지 소급할 수 있는 민속 연희다. 조선시대에 들어 줄타기는 ‘광대 줄타기’와 ‘어름 줄타기’ 두 계통으로 발달한다. 광대 줄타기는 나라의 나례도감(儺禮都監)이나 재인청(才人廳)에 소속된 광대들이 하는 정재(呈才)의 하나이다. 『성호사설』에 의하면, 광대 줄타기의 솜씨가 아주 절묘하여 청나라에서 온 사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봉사도>라는 그림에는 청나라 사신들 앞에서 광대들이 줄을 타는 장면이 멋지게 그려져 있다. 줄광대들은 외국 사신이 왔을 때나 명절에 궁궐로 불려가서 놀이를 했으며, 양반이나 부잣집의 각종 잔치에서 보수를 받고 줄타기를 했다. 이처럼 광대 줄타기는 주로 지배층을 위한 놀이로 발달했다. 이에 반해 어름 줄타기는 ‘남사당패 어름 놀이’라고도 하는데,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다니면서 민간을 대상으로 예능을 팔았던 남사당패의 여섯 가지 놀이 중 하나이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304785 | 광대의 줄타기를 보고 청나라에서 온 사신들도 칭찬했다는 내용이 어디에 있니 | 가능 | 성호사설 |
| 1304786 | 어디에 광대의 줄타기를 관람하고 청나라에서 온 사신들도 갈채를 보냈다는 내용이 나와 | 가능 | 성호사설 |
| 1304787 | 청나라 사신들이 광대 줄타기를 보고 감탄했다는 말이 어디에 나올까 | 가능 | 성호사설 |
| 1304788 | 원나라 사신들이 널뛰기를 보고 감탄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어디야 | 불가 | 성호사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