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예부터 단양의 아름다움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여러 문인들은 글로써 감흥을 남기고자 했다. 그 중에서도 허목이 지은 『단양산수기』에는 당시의 풍경이 산수화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물이 꾸불꾸불 감돌아 흐르는 곳이 되어서 파란 물결이 끝없이 맑으며, 바위 사이에 돌다리와 모래밭이 있는데, 모두 곱고 깨끗하여 볼 만한 것들이다. 물을 따라 동북쪽으로 십 리쯤 올라가면 마진(馬津)이 있는데, 여기에 와서 산이 더욱 높고 물이 더욱 맑고 깊으며, 절벽은 더욱 깎아지른 듯하다. 이때 아침 안개가 활짝 걷히자 먼 산과 깊은 물이 보이지 않는 곳이 없고, 층암절벽 사이에 철쭉 꽃이며 푸른 소나무가 맑은 물에 거꾸로 비치는데 맑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도 단양을 찾으면 맑고 깨끗한 풍경에 마음을 쉽게 빼앗긴다. 그중에서도 도담삼봉은 한번 보게 되면 오랫동안 마음에 머물게 되는 풍광이다. 정도전은 이곳을 사랑해 자신의 호를 삼봉으로 짓기도 했다. 삼봉 중 가장 큰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가 있는데, 이곳에서 퇴계 선생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에는 저녁노을 드리웠네. 별빛 달빛 아래 금빛 파도 어우러지더라”는 시 한 수를 남기기도 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994545 |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지은 사람은 누구야 | 가능 | 정도전 |
| 994546 | 삼봉이라고 본인의 호를 지은 사람이 누구지 | 가능 | 정도전 |
| 994547 | 누가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지었을까 | 가능 | 정도전 |
| 994548 | 삼봉이라고 남의 호를 지은 사람은 누구야 | 불가 | 정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