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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사랑 통권 제144호2016년 11월 paragraph_id 15120

가공데이터
content_id
PCY_201707270145198801
도서명
문화재사랑 통권 제144호2016년 11월
발행기관
문화재청
연도
2016
KDC 분류
총류
문단 (context)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노비의 모습은 사극 드라마 <추노>에서 본 것처럼 고된 노동에 지쳐 결국 도망을 시도하는 기구한 운명의 군상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노비는 소수에 불과했다. 주인집에 사는 솔거노비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기 집에 거주하면서 주인집 농토를 경작했다. 이런 노비를 외거노비라고 불렀다. 지주 입장에서는 양인에게 땅을 빌려주기보다는 자신의 노비에게 빌려주는 편이 통제하기가 쉬웠다. 그래서 많은 노비는 소작농의 삶을 살았다. 소작농 외에도 노비의 직업은 다양했다. 상업에 종사하거나 관청에 근무하는 노비들도 적지 않았다. 어떤 일을 하건 간에 법적으로 주인한테 얽매여 의무를 이행하면 노비라고 지칭한 것. 그중에는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품고 출세를 꿈꾸는 노비도 존재했다. 사극에서도 그러한 사례를 볼 수 있는데, 야심을 품은 노비는 대부분 처지를 개선할 목적으로 도망이라는 방법을 선택한다. 주인집을 뛰쳐나가 노비 신분을 숨기고 새롭게 정착하는 것이 드라마 속 노비들의 현실 타개책이다. 노비 김의동이 그러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많은 노비가 그보다 안전한 방법을 택했다. 신분을 숨기고 사는 것은 어느 시대건 간에 위험한 일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시대가 허용하는 선에서 출세와 성공을 이루어냈다. 노비 박인수와 김의동, 반석평이 그러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question_id질문답변 불가정답
994425 자기 집에 거주하면서 주인집 농토를 경작하고 상업에 종사하거나 관청에 근무했던 게 누구야 가능 노비
994426 누가 자기 집에 살며 주인집 논밭을 농사하고 장사를 하거나 관청에서 일했어 가능 노비
994427 자기 집에 살며 주인집 논밭을 농사하고 관청에서 일하거나 장사를 한 건 누구니 가능 노비
994428 누가 자기 집에 거주하면서 자기집 농토를 경작하고 상업에 종사하거나 관청에서 근무했지 불가 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