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경연은 문과 출신으로 구성된 홍문관 관원이 정기적으로 국왕과 만나 유학 교재의 내용을 교육하는 제도다. 중국 한나라 때 시작된 경연은 당나라를 거쳐 북송(960∼1127년) 시절에 하나의 제도로 자리잡았다. 한국사에서는 고려 예종 때 처음 경연이 열리기도 했지만(1116년) 제반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고려시대에는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다. 조선 초기 우여곡절을 거친 경연 제도는 성종 때 조강(朝講)·주강(晝講)·석강(夕講)의 1일 삼강(三講)의 제도를 갖추고, 밤에 하는 야대(夜對)도 시행하며, 기존 경연 관원 외에 대신(大臣)과 대간도 참석시키고, 특진관(特進官) 자리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비했다. 특히 조강에 대신과 대간을 참석하게 함으로써 경연은 정치의 심장부가 되고, 임금과 신하들의 만남과 소통이 활성화됐다. 이른바 ‘경연정치’가 시작된 것이다. 특히 아침에 실시하는 조강이 경연의 중심이었다. 이런 성종 때 경연은 후대의 표준이 됐다. 임진왜란 이후 비변사가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국왕과 비변사 구성원의 만남에서 국정의 주요 사안이 논의·결정되면서 조강과 경연정치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이에 17세기부터는 조선 전기에 개최 빈도가 가장 높았던 조강 대신에 주강의 개최 빈도가 높아졌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939369 | 홍문관 관원이 왕을 만나 유학 교재의 내용을 교육하는 제도가 무엇일까 | 가능 | 경연 |
| 939370 | 무슨 제도가 홍문관 관원이 왕을 만나 유학 교재의 내용을 지도했니 | 가능 | 경연 |
| 939371 | 무엇이 홍문관 관원이 왕을 만나 유학의 내용을 가르치는 제도야 | 가능 | 경연 |
| 939372 | 천자문의 내용을 훈장이 제자를 만나 가르치는 제도가 뭐지 | 불가 | 경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