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월북 후 김일성대학에 재직한 이동화의 증언은 당시 김일성종합대학의 분위기를 전해준다. 이동화는 월북 후 1946년 10월부터 김일성대학에도 출강했다. 그런데 1947년 봄 이동화가 맡고 있던 외교사와 국제문제 두 과목에서 강의 내용이 문제로 제기되었다. 그는 소련 정부 기관지 이즈베스치아에 소련 정부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경한 항의가 자세히 보도된 기사를 읽은 뒤 자신의 강의에서 항의 문구가 전시를 연상할 정도로 강경한 점을 지적하고, 미-소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동-서간 냉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였다. 이 강의 내용이 국제 정세를 왜곡시켜 학생들을 공포에 빠뜨렸다고 대학 당국에 보고되었다. 외교사 강의 내용에 대해서도 대학 당국의 문책이 제기되었다. 독소전쟁을 설명하면서, 만일 히틀러가 몇달 전에 전쟁을 개시했더라면 동장군의 내습 전에 모스크바를 점령했을 것이며, 그럴 경우 일본이 소련을 즉각 침공했을 것이므로 소련은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 것이라는 강의 내용이 소련에게 불리한 가정을 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던 것이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309089 | 강의에서 독소전쟁 설명 중 소련에 불리한 가정을 했다고 북한의 문책을 받은 사람이 누구야 | 가능 | 이동화 |
| 1309090 | 수업에서 독소전쟁 해설 중 소련에 불리한 가설을 세웠다고 누가 북한의 질타를 받았니 | 가능 | 이동화 |
| 1309091 | 누가 독소전쟁에 대해 소련에 좋지 않은 조건을 임시로 내세웠다고 북한의 문책을 받았을까 | 가능 | 이동화 |
| 1309092 | 누가 소련에 불리한 가정을 한 독소전쟁 설명 강의로 인해 러시아의 문책을 받았는가 | 불가 | 이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