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성(性)은 곧 삶(生)이며, 따라서 개별성을 띤다. 그러나 그 일체는 이(理)에 따라 지배될 뿐이다. 그 이는 태초부터 변함없이 존재하는 보편적이고 영원불멸의 형이상자(形而上者)인데, 형이하자(形而下者)인 개별 생명체마다 각각 이가 품부되어 있으나 그 이는 개별성을 띠지 않는다. 따라서 성은 곧 이이며, 이는 하나이면서 수없이 많다. 이러한 관념구조는 김일성의 개인적 삶과 김정일의 개인적 삶이 별개이고, 그들의 시대가 별개라는 사실과 동시에 ‘주체이자 선군이고 선군이자 주체’라고 풀이하는 관념구조와 거의 완전한 동형성을 띤다. 그런데 그렇다면 심즉리(心卽理)라고도 볼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마음이라고 본다면 이 또한 성이며, 따라서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양명학자의 경우에는 이를 긍정하며, 자연스러운 마음은 곧 선하다고 본다. 그러나 주자학에서는 대체로 이를 부정하는 편이다. 심즉리일 수도 있지만, 마음은 삿된 정(情), 사사로운 욕망에 이끌릴 소지가 크다. 따라서 마음을 다잡고 천리에 맞는 마음만을 보존할 필요가 있다(存天理去人慾). 그 방법이 바로 마음의 주체를 세우는 일, 주경(主敬)이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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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8817 | 마음을 다잡기 위해 마음의 주체를 세우는 일이 뭐야 | 가능 | 주경 |
| 1118818 | 마음의 주체를 세우는 일로 마음을 다잡는 방법 중 하나가 뭘까 | 가능 | 주경 |
| 1118819 | 마음의 주체를 세우는 일이 뭐지 | 가능 | 주경 |
| 1118820 | 행실을 다잡는 방법 중 마음의 주체를 세우는게 뭘까 | 불가 | 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