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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 강함을 위한 부드러움 paragraph_id 2056

가공데이터
content_id
PCY_201901040334267281
도서명
강유 강함을 위한 부드러움
발행기관
문화재청
연도
2019
KDC 분류
총류
문단 (context)
왕실 의례에 관련된 중요한 물품을 어떻게 포장했는지는 기록이 꽤 있다. 왕이나 왕후에게 존호(尊號, 공덕을 칭송하며 존경을 담아 올리는 이름)를 올릴 때나, 세자나 비빈을 책봉할 때 만드는 의물인 어보와 어책은 네 귀에 남색 술이 달린 붉은 색 비단 겹보자기로 싸고 자적색 비단 끈으로 묶었다. 옥으로 만든 어책은 미리 매 첩 사이사이에 솜을 두텁게 넣은 붉은 보자기를 딱 맞는 크기로 만들어 끼우고 묶었다. 보자기로 싸서 묶은 어보와 어책은 각각 함에 넣고 이를 또 비단보자기로 싸서 또 다른 함에 넣고 봉한다. 이런 포장 행위 자체가 ‘봉과(封裹)’라는 하나의 의례였다. 이 과정은 어보, 어책의 주인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정성을 한 겹 한 겹 더하는 것이고 이렇게 고이 봉한 정성은 왕과 왕비를 조상신으로 모신 종묘 신실의 장 안에 모셔두었다. 종묘를 관리하는 신하는 정기적으로 이 의물들을 꺼내어 살펴보고 보자기 등이 헤어지면 개비해 넣었으니 보자기는 곧 지속적인 정성과 보살핌의 표시였다. 왕실의 혼례 때는 행사에 쓰이는 거의 모든 물건들이 궁중에서 보자기는 단순한 포장이 아니라 내용물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상황에 맞는 기원을 전달하는 도구였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question_id질문답변 불가정답
1297977 왕실 혼례 물건을 보자기로 포장하는 것은 무엇을 전달하기 위함일까 가능 기원
1297978 보자기로 왕실 환례 물건을 싸는 것은 무엇을 전달하기 위함인가 가능 기원
1297979 무엇을 전하기 위해 왕실 결혼의 물건을 보자기로 쌌지 가능 기원
1297980 유리로 된 물건을 보자기로 싸는 것은 무엇을 위함이니 불가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