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궁궐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의식주에 일상적으로 사용되었을 보자기에 대해서는 거의 기록이 없지만 남아있는 유물로부터 추측은 가능하다. 다섯 폭이나 되는 커다란 보라색 마직 보자기는 아마도 짐을 실은 수레나 들것에 덮어 씌웠을 것이다. 네 귀의 긴 끈은 운반 중에도 보자기가 들썩여 벗겨지지 않게 들것 아래에서 묶었을 게다. 음식물을 싸거나 덮는 보자기에는 기름먹인 종이를 덧대었다. 물기나 음식물이 묻어도 천에 스미지 않고 닦아낼 수 있게 한 것이다. 직사각형 맛보는 음식을 차린 상을 덮는 용도이고, 끈 달린 정사각형 맛보는 음식을 싸들고 가는 용도였을 것이다. 솜을 넣어 누빈 맛보는 음식이 빨리 식지 않게 하는 보온 상보라고 할 수 있겠다. 궁궐에서는 어느 물건도 먼지 타게 그냥 두지 않았고 단정하게 덮어 가려두었다. 그게 예(禮)였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989597 | 음식물을 싸거나 덮는 보자기에는 무엇을 덧대었니 | 가능 | 기름먹인 종이 |
| 989598 | 음식을 덮거나 싸는 보자기에 덧댄 것은 뭐야 | 가능 | 기름먹인 종이 |
| 989599 | 무엇을 음식을 싸는 보자기에 겹쳐 대었지 | 가능 | 기름먹인 종이 |
| 989600 | 무엇을 이용하면 음식물을 먹을 때 오염을 예방할 수 있었을까 | 불가 | 기름먹인 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