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한양으로 도읍을 정하고 나서도, 태조의 첫 ‘천도 실패’라는 기록으로 잊혀버리기에 계룡산이라는 명당은 너무 아까웠나 보다. 조선 후기인 18세기, ‘계룡산’은 당시 유명 예언서로 주목받던 <정감록>에 ‘새 세상의 수도’로 등장한다. 600년 넘는 시간이 흐른 뒤 태조 이성계의 한스럽던 마음을 채워주듯 그가 첫 도읍으로 삼으려고 했던 계룡산 자락이 다시 조명받기 시작했다. 2012년 출범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 조선 건국 초, 태조 이성계가 수도로 삼기 위해 첫 삽을 떴던 계룡산 자락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된 것이다. 그러나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시작도 조선 건국 초 태조의 한양 천도 못지않게 40여 년이라는 길고 순탄치만은 않은 여정을 밟아야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대중에게 공식적으로 선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1971년 대통령 선거 당시였다. 그로부터 6년 후인 1977년.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구체적으로 추진되었는데,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전쟁 대응을 목적으로 한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백지계획’이 그것이다. 치밀한 지형조사 및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하여 최종 후보지로 충남 공주시 장기지구가 선정되어 올림픽 유치 계획 등 세밀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었으나 박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중단되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083181 | 계룡산은 정감록에서 무엇으로 등장하지 | 가능 | 새 세상의 수도 |
| 1083182 | 정감록에서 계룡산은 무엇으로 나타나니 | 가능 | 새 세상의 수도 |
| 1083183 | 정감록에서 무엇으로 나오는 게 계룡산이야 | 가능 | 새 세상의 수도 |
| 1083184 | 정감록에서 무엇으로 나오는 게 관악산이야 | 불가 | 새 세상의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