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궁중 의례식 문서 중에는 대규모 행사 외에도 관례·가례·탄일, 공로 치하, 병 회복 축하, 장례 후 수고 접대 등 소규모 접대식에 초대되거나 대접받는 사람과 음식내용을 적은 발기(撥記, 件記)가 있다. 접대식 발기의 예를 보면 순종의 첫 번째 관례(1882년)에 손님상에는 각색병, 전복초·화양적, 생선전·양전, 편육·족병(족편), 수란, 각색생실과, 각색정과, 생이숙(배숙), 면신선로, 탕신선로, 초장, 겨자, 청(꿀)이 차려졌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가장 맛있는 음식의 기준은 고기음식, 단음식, 기름진 음식 범주를 벗어나진 않았다. 이러한 음식들은 아침과 점심 끼니때가 아닌 식간에 먹게 되니 간식이라 부르지만, 궁중에서는 간식이란 용어는 쓰지 않았다. 간식보다는 반과상(飯果床), 다담상(茶啖床), 다소반상(茶小盤果床), 과반(果盤)이라는 명칭을 썼다. 간식 중 정과는 과일이나 뿌리·열매·줄기에 꿀·엿을 넣고 오랜 시간 조려 투명하고 쫄깃하게 만든다. 그래서 보기도 좋고 오래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으니 궁중의 간식으로는 으뜸으로 칠 수 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009953 | 간식 중 무엇에 과일이나 뿌리 등을 넣고 오랜 시간 조려 투명하고 쫄깃하게 만들까 | 가능 | 정과 |
| 1009954 | 군것질 중 열매나 뿌리 등을 넣고 오랜 시간 조려 투명하고 쫄깃하게 만든 것은 뭐지 | 가능 | 정과 |
| 1009955 | 과일이나 뿌리 등을 넣고 오래 조려서 투명하고 쫄깃하게 만든 건 뭐야 | 가능 | 정과 |
| 1009956 | 어린 아이들이 먹는 간식 중에서 아이스크림은 무슨 색이니 | 불가 | 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