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19세기 후반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반도 역사가 식민지, 분단, 전쟁, 냉전 같은 단어들로 점철된 배경에는 한반도가 처한 지정학적 상황이 놓여 있다. 외교사학자들은 한반도가 대륙세력에 포함되면 ‘해양을 겨누는 칼’이 되고, 해양세력에 포함되면 ‘대륙으로 진출하는 다리’가 된다는 비유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을 설명해 왔다. 이러한 지정학적 상황 탓에 지난 수백 년 동안 한반도 주변 대륙과 해양의 강대국들은 한반도를 자신의 세력권에 편입시키려 노력했다. 곧 한반도는 지정학적 원심력이 강하게 작동하는 땅이라고 볼 수 있다. 식민지, 분단, 냉전 등은 모두 이러한 지정학적 상황에서 한반도 내부의 구심력을 키우지 못한 채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간 충돌에 휩쓸리면서 겪은 비극들이다. 1990년대 들어 세계 각국은 냉전 종식, 세계화 같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온 데 비해, 한반도에서는 남한과 북한이 여전히 대결과 경쟁에 많은 비용과 역량을 지출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146429 | 지정학적 원심력이 강하게 작동해 대륙과 해양세력 간 충돌에 휩쓸려 비극을 겪은 곳은 어디야 | 가능 | 한반도 |
| 1146430 | 대륙과 해양세력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유가 지정학적 원심력 때문인 곳은 어디일까 | 가능 | 한반도 |
| 1146431 | 어디가 땅의 위치에 의해 대륙과 해양세력 간의 정치적 충돌이 많았어 | 가능 | 한반도 |
| 1146432 | 지정학적인 이유로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화합의 땅이 된 곳은 어디니 | 불가 | 한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