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우선 조선시대 부부들은 유교적 가르침에 따라 예禮를 중시했다. 상대방을 대할 때 예를 지켰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예란‘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라고만 알고 있으나, 예의 진정한 의미는‘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겉으로만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진심으로 대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퇴계 이황을 들 수 있다. 첫째부인 김해 허씨를 잃은 퇴계는 31살에 둘째부인 안동 권씨와 재혼했다. 그런데 권씨는 정신이 혼미한 지적장애를 갖고 있었다. 퇴계는 17년 동안 권씨와 함께 살면서 권씨를 나무라거나 홀대한 적이 결코 없었다. 또 그의 나이 46세 때 권씨가 세상을 떠나자, 퇴계는 정성을 다해 장례를 치렀을 뿐 아니라 전처소생의 두 아들에게도 친어머니와 같이 시묘살이를 시켰다. 그리고 자신은 권씨의 묘소 건너편 바위 곁에 양진암을 짓고 1년 넘게 머무르며 아내의 넋을 위로해주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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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2929 | 조선시대 부부들이 유교적 가르침에 따라 중시한 게 뭐니 | 가능 | 예 |
| 1282930 | 조선시대 부부들이 뭐를 유교에 입각하여 중요시했어 | 가능 | 예 |
| 1282931 | 뭐가 조선시대 부부들에 의해 중요하게 여겨졌을까 | 가능 | 예 |
| 1282932 | 뭐가 조선시대 부부들에 의해 생겨났지 | 불가 |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