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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사랑 통권 제126호2015년 05월 paragraph_id 6350

가공데이터
content_id
PCY_201707060333182301
도서명
문화재사랑 통권 제126호2015년 05월
발행기관
문화재청
연도
2015
KDC 분류
총류
문단 (context)
세종4년(1422) 5월 10일(음력) 상왕上王 태종이 승하했다. 『조선왕조실록』 5월 17일 의 기록에는 상왕 태종의 수륙재에 대한 내용이 있다. ‘‘진전眞殿과 불전佛前 및 승려 대접 이외에는 만두饅頭, 면, 병餠 등의 사치한 음식은 일체 금단하소서.’라는 구절이다. 세종에게 태종은 각별하다. 아버지이자 멘토, 든든한 후원자이자 무서운 선생이다. 개국 초기의 가난한 국가였지만 소홀하게 지낼 수 없는 상왕의 수륙재다. 국왕과 불전, 승려 등의 대접 이외에는 ‘사치한 음식’을 내놓지 말라고 했다. ‘사치한 음식’에 국수가 자리한다. 국수는 사치한 음식이었다. 지금과 같이 밥 대신 때우는 음식이 아니었다. 우리는 “결혼 언제 하느냐?”고 묻는 대신에 “언제 국수 먹여줄래?”라고 묻는다. 국수는 곧 결혼의 상징이다. 국수 먹여주는 건 결혼식이 있음을 의미한다. 흔히“결혼식에서 국수를 먹는 것은 신랑, 신부가 장수하기를 기원해서”라고 말한다. 틀렸다. 국수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다. 국수 가락이 기니 장수와 의미가 통한다고 생각한다. 명백하게 틀렸다.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장수라니? 터무니없다. 국수가 장수를 뜻한다면 결혼식이 아니라 환갑이나 어린 아이의 돌잔치 상에 국수가 올라야 한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question_id질문답변 불가정답
1087213 세종에게 아버지이자 멘토로 또 든든한 후원자이자 무서운 선생님이었던 왕은 누구지 가능 태종
1087214 세종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무서운 스승이었고 아버지이자 좋은 조언자였던 왕이 누구야 가능 태종
1087215 누가 세종의 아버지이자 든든한 조력자와 좋은 선생님 역할을 했던 왕일까 가능 태종
1087216 누가 세종에게 아들이자 멘티이고 든든한 후계자이자 좋은 학생이었던 왕이지 불가 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