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이상과 같이 폭력의 순환성에 대한 선행연구는 상반되고 불일치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학대․폭력의 순환성, 즉 세대 간 전이 효과의 복잡한 양상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폭력의 세대 간 전이에 대한 단선적 결론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동기 학대 피해 경험 = 성인기 폭력행위’로 이어지는 기계적이고 단선적 기존의 이해를 극복하고 폭력의 순환성과 역동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대 간 전이의 맥락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첫째, 20년간에 걸친 Cohen, et al.(2003)의 연구 결과는 폭력의 전이 과정에서 가해와 피해 경험이 교차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즉, 아동기 부부폭력의 목격 경험은 폭력의 세대 간 전이 이론의 주요 관심인 성인기 부부폭력의 ‘가해’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성인기 부부폭력의 ‘피해’ 역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피해 경험으로의 전이에 대해 Renner & Slack(2006)은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로 설명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동기의 부부폭력 목격 경험이 아동의 발달과정에서 학습된 무기력의 매개를 통해 성인기의 피해 경험으로 이어지는 전이 과정의 가능한 한 가지 경로를 시사해 주고 있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136325 | 성인기 부부폭력의 가해 뿐 아니라 성인기 부부폭력의 피해 역시 예측할 수 있는 경험은 뭐야 | 가능 | 아동기 부부폭력의 목격 |
| 1136326 | 성인기 부부폭력의 피해와 함께 부부폭력의 가해에 미치는 영향을 짐작할 수 있는 체험은 뭐지 | 가능 | 아동기 부부폭력의 목격 |
| 1136327 | 폭력의 세대 전이에서 부부폭력의 피해와 가해에 미치는 영향을 헤아릴 수 있는 경험은 뭐니 | 가능 | 아동기 부부폭력의 목격 |
| 1136328 | 폭력의 세대 단절에서 부부폭력의 해소와 화합에 미치는 영향을 헤아릴 수 있는 경험은 뭐니 | 불가 | 아동기 부부폭력의 목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