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근대사상의 선구자인 파스칼이 생각한 우주의 모습은 창조자인 신이 사라졌지만, 신이 창조할 때의 법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는 우주였다. 그래서 근대과학이란 신으로부터 특별한 권능을 부여받은 인간이, 신과 같이 초월적인 위치에서 우주를 내려다보며 그 법칙을 탐구하고, 그 법칙에 따라 조작하는 기술을 의미했다. 이러한 과학적 세계관은 인간을 신과 같은 초월적 위치에 놓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인간이 모든 인간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서구 중산층 백인 남성 성인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매우 권력적인 세계관이었다. 이 권력적 세계관은 근대 서양화에서 원근법으로 나타난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서구 중산층 백인 남성의 시선이 작동하는 원근법에서 휘아새 등의 멸종한 동식물들은 권력적 의미가 없는 ‘소실점’ 밖의 존재였고, 유색인종과 여성은 멀리 떨어진 ‘점’에 가까운 존재였으며, 백인 여성과 아동 역시 상대적으로 멀리 있는 작은 존재였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1234773 | 특별한 권능을 받은 인간이 초월적 위치에서 우주의 법칙을 탐구하는 학문이 뭐야 | 가능 | 근대과학 |
| 1234774 | 초월적 위치에서 특별한 권능을 받은 사람이 우주의 법칙을 탐색하는 학문이 뭐야 | 가능 | 근대과학 |
| 1234775 | 어떤 학문에서 특별한 권능을 받은 사람이 우주의 법칙을 초월적 위치에서 연구해 | 가능 | 근대과학 |
| 1234776 | 로봇으로 미래를 탐구하는 학문이 뭐야 | 불가 | 근대과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