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context)
공교육을 외면하며 학교를 떠나거나 떠나려는 잠재적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 현재의 학교로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비상탈출경고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현 정부가 자유학기제를 기폭제로 삼아 우리 교육의 전반적인 질적 변화를 추구하면서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 학생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인성교육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려는 것도 현재의 학교교육이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비롯된 정책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이 친구들의 소소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서로 따뜻한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학교, 등굣길이나 학교 정원에 피어있는 작은 꽃 하나에도 미소 지으며 사랑스러운 눈길을 건넬 줄 아는 학생이야말로 행복한 자신의 삶을 벌써부터 가꿔가고 있는 셈이다. 거칠고 메마른 토양에서는 초록의 윤기 있는 식물들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슴에 감성이 살아나고 세상을 바라보는 온화한 시선을 지닌 개인의 열정이 궁극적으로 개인과 사회를 빛나게 할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다. 지금 우리 교육은 이런 가장 기본적인 동력의 재충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경쟁과 효율이라는 전제 앞에서 소중한 가치가 불량채권 같은 후순위로 밀려난다면 그것은 사상누각이나 다를 바 없다. 우리의 학교교육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반성의 담론을 토대로 능동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기계독해 질의응답 4건
| question_id | 질문 | 답변 불가 | 정답 |
|---|---|---|---|
| 972021 | 정부가 학교교육이 더 이상은 안된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비롯된 정책이 뭐야 | 가능 | 자유학기제 |
| 972022 | 학교교육이 더는 안된다는 절박한 인식을 갖고 정부에 의해 비롯된 정책이 뭐니 | 가능 | 자유학기제 |
| 972023 | 학교교육이 더 이상은 안된다는 몹시 급한 인식에서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뭐야 | 가능 | 자유학기제 |
| 972024 | 학교교육이 괜찮다는 느긋한 인식에서 비롯된 정책이 뭐지 | 불가 | 자유학기제 |